[강릉]강릉 교동7공원 내 아파트 건설 계획 승인
부지 맞교환 문제 마무리 안돼
궁도인들 “권리보호” 반발
【강릉】강릉 교동7공원 내 비공원시설인 주택건설사업계획이 승인을 받았다.
강릉시는 지난 4일자로 사업주체인 (주)교동파크홀딩스와 (주)하나자산신탁이 교동 1018-1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9층 1,307세대용 아파트를 신축하겠다며 제출한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그러나 맞교환해야 할 아파트 부지 내 국유지 1만1,944㎡와 대전동 시유지 1만2,768㎡에 대한 소유권 이전 문제가 마무리되지 않아 착공 시기는 불투명하다.
사업자는 “착공 이전 구조심의와 감리자 선정 등의 절차를 밟는 데 1개월가량 소요되는 만큼 부지 소유권 이전 문제를 신속하게 매듭지으면 6월 중 착공과 동시에 분양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시유지 내 궁도장을 이용하는 궁도인들의 반발이 계속돼 소유권 이전 시기는 불투명하다.
시는 맞교환 예정인 시유지내 궁도장(경포정)을 이용하는 궁도인들에게 대전동에 새로운 시설 조성을 약속하고 약 2년의 공백기에는 영진 소재 활터(율곡정) 이용을 권유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 궁도인들은 “한 활터에 활터의 본체인 정간(正間)을 2개를 걸어 놓으라는 것은 활터 해체와 재기 불능을 의미한다”며 자신들의 권리를 보호해 줄 것을 요구 중이다.
고달순기자 dsgo@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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