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예술단 선발대 숙소 도착 후 이동…공연준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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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예술단 선발대 숙소 도착 후 이동…공연준비 돌입

[뉴스리뷰]

[앵커]

강릉과 서울에서 있을 공연 준비차 오늘 우리나라를 찾은 23명의 북한 예술단 선발대가 조금 전 숙소 인근의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인제가 아닌 강릉의 한 리조트로 변경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인용 기자.

[기자]

네, 저는 북한 예술단 선발대가 묵을 예정인 강릉 파인 빌리지 앞에 나와 있습니다.

선발대는 조금 전 이곳에 도착해 무대 관련 장비를 실은 탑차만 남겨둔 채로 인근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기존에 묵을 것으로 알려졌던 인제 스피디움에서 이곳 강릉으로 숙소가 변경된 것으로 보입니다.

어두운 계열의 코트와 검은 털목도리를 착용한 선발대 일행은 앞서 오후 3시 45분쯤 45인승 버스에서 내려 가평 휴게소에 들렀습니다.

이들은 가평휴게소에 도착해 늦은 점심 식사를 마치고 한시간 반쯤 후에 다시 차에 올라타 이곳 숙소로 왔습니다.

23명으로 구성된 북한 예술단 선발대는 음향과 무대 설치를 맡은 예술단 기술진으로 이번 주에 강릉과 서울에서 각각 한 차례씩 있을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의 공연을 준비하기 위해 방남했습니다.

기술진은 식사를 마친 뒤 오늘 야간이나 내일쯤 강릉 아트센터를 점검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장이 이끄는 140여 명의 예술단 본진은 내일 내려올 전망입니다.

예술단은 오는 8일 오후 8시에 강릉 아트센터에서 공연하고 11일에는 오후 7시 서울 국립극장에서 약 90분 간의 공연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편 북측 응원단과 태권도시범단, 기자단 등은 모레(7일) 경의선 육로를 통해 건너옵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인제에서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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