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릭] 길바닥에서 달걀 프라이가?…대구 무더위의 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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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7.06.19. 오후 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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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19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매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대구의 날씨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열대기후에서만 열리는 바나나가 가정집에서 열려 이른바 '대프리카'의 위엄을 자랑했었죠.

어제는 뜨겁게 달궈진 길바닥에서 달걀 프라이가 구워져 화제입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달걀 프라이'입니다.

어제 대구 지역 낮 최고 기온은 무려 35.7도! 비공식 기록인 무인 자동기상 관측망(AWS) 관측에서는 대구 달성군이 37.2도까지 올라가 전국 최고를 기록했는데요, 이쯤 되면 체감온도는 40도 가까이 되는 상황!

어느 정도인지 실감이 안 나신다고요? 가수 엔터스가 대구의 한 거리에서 대구 무더위의 위력을 증명해냈습니다.

길바닥의 철판 위에 달걀 프라이를 시도한 겁니다. 달걀 껍질을 깨자 흰자가 서서히 익어가기 시작하고, 프라이가 완성되는데 걸린 시간은 약 7분!

달걀은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이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대프리카에 이어 대라이팬(대구+프라이팬)인가요?', '대구에는 바나나도 있고 길거리 프라이도 있고… 미식의 도시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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