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시스] =전북 익산시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1/08/19/NISI20170816_0000031147_web_20170816130432_20210819140505778.jpg?type=w647)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만18세 이상 49세 미만 시민 중 코로나19 백신 사전 예약율이 91.8%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18일 오후 6시 기준 만18~49세 4만2460명 대상자 중 3만8998명이 10부제 사전접종 예약을 완료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전국 청장년층 10부제 예약 평균은 60.3%다.
시는 백신 사전 예약률이 90%를 넘어선 것은 집단면역을 통한 일상으로 복귀를 희망하는 시민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만18~49세 백신 접종 예약은 지난 9일을 시작으로 19일 오후 6시까지 열흘간 10부제로 생일 끝자리와 동일한 날짜에 예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19일 오후 8시부터 9월 18일 사이 추가예약이 실시되면서 실제 백신 예약률은 더욱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0부제 예약기간 중 예약을 하지 못했다면 36~49세(72~85년생)은 20일까지, 18~35세(86~03년생)은 20일~21일 추가 예약이 가능하다.
또 21일 20시부터 9월 18일 18시까지는 18~49세 전 연령이 예약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백신 예약률이 전국 어느 지역보다 높은 만큼 시민 모두가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참여해 새로운 방역 전략 속에서 소중한 일상의 복귀가 이뤄져야 한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타 지역 방문 자제,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 등 방역수칙 실천에 적극적인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지역은 19일 현재까지 14만6350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해 전체 익산시 인구 대비 51%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전국 평균 1차 접종률 46.3%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