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관, 두산 잔류 1년 총액 10억 원...인센티브만 7억 [오피셜]

입력2021.02.16. 오후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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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조은정 기자]5회초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친 두산 유희관이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cej@osen.co.kr

[OSEN=조형래 기자] 두산 베어스와 유희관(35)이 1년 계약에 합의했다.

두산은 16일, "유희관과 계약기간 1년 연봉 3억 원, 인센티브 7억 원 등 총액 10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희관은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 10승을 기록했다. 통산 97승 62패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이 끝나고 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얻었지만 시장의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선택지는 두산 잔류 뿐이었지만 협상이 지루하게 이어졌다. 

결국 유희관에게 대박은 없었다. 지루한 협상 끝에 인센티브 비중이 70%에 달하는 계약을 맺었다. 유희관은 이제 매년 연봉 협상을 진행해야 한다. /jhrae@osen.co.kr

조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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