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지는 제주 소상공인.. 상가도 텅텅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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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02.04. 오후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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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효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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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제주지역 상가 공실률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지난해 4분기 기준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 조사 결과 제주지역 오피스 공실률은 10.9%로 연초보다 3.3% 포인트 올랐습니다.

중대형 상가의 경우 8.5%로 0.4% 포인트 높아져, 지역 상권의 어려움이 심해지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제주에서 상가 권리금이 있는 곳은 10곳 가운데 6곳, 62.2%로, 전국 평균 54%보다 많았습니다.

제주지역 상가 평균 권리금은 3,666만 원으로 서울(4,866만 원), 경기(4,651만 원), 인천(4,111만 원), 부산(3,804만 원)에 이어 5번째로 높았습니다.

㎡당 평균 권리금은 34만9,000만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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