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토르와 폴룩스 형제의 우애

쌍둥이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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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자리.

1 쌍둥이 자리 : 카스토르와 폴룩스 형제의 우애

쌍둥이 자리.

쌍둥이 형제인 카스토르폴룩스의 우애에 감동한 제우스가 이를 기리기 위해 만든 별자리이다.

카스토르와 폴룩스는 스파르타의 왕비 레다와 고니로 변신한 제우스 사이에서 태어났다. 카스토르는 말 타기에 능했고, 폴룩스는 권투와 무기 다루기에 뛰어난 재능이 있었다. 또한 폴룩스는 불사신의 몸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카스토르가 죽게 되자 폴룩스 역시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죽음을 선택하게 된다.

하지만 불사의 몸을 가진 폴룩스는 마음대로 죽을 수도 없는 운명이었다. 결국 폴룩스는 제우스에게 자신의 죽음을 부탁했고, 이들 형제의 우애에 감동한 제우스는 카스토르와 폴룩스를 두 개의 밝은 별로 만들어 형제의 우애를 영원히 기리도록 하였다.

2 알파별 카스토르와 베타별 폴룩스

쌍둥이 자리.
쌍둥이 자리 주요 구성 별.

이중성인 알파별 카스토르
알파(α)별인 카스토르는 2등성으로 작은 망원경으로 보아도 알 수 있는 안시 쌍성이며, 2등성과 3등성이 몇 도의 각도를 유지하며 모여 있다. 그리고 이들도 역시 쌍성이며 거리는 약 45광년이다. 베타(β)인 풀룩스는 1등성으로 오렌지빛을 띤 밝은 거성이다.

산개성단 M35
M35(NGC2168)는 5등급의 아주 밝은 성단으로 8등급 이하의 별이 120개 정도 모여 있다. 에타(η)별에서 북서쪽으로 2.5° 떨어진 곳에 있으며 쌍안경으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하늘의 상태가 좋으면 맨눈으로도 관측이 가능하다.

행성상성운 NGC2392
NGC2392는 일명 "에스키모 성운"으로 불리는 작고 밝은 행성상성운으로, 작은 망원경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NGC 2392, 에스키모 성운.

쌍둥이자리 유성우
매년 12월 13~14일경 카스토르 근처에서 많은 유성을 볼 수 있다.

  • 발행일2011. 11.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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