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측 “예원 뒤늦은 사과 의미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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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논란으로 궁지에 몰린 가수 예원의 소속사가 어제 이태임 씨 측에 공식 사과했죠.

그런데 이태임 소속사는 이 사과를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라는 겁니다.

김현지 기잡니다.

[리포트]

이태임의 소속사는 예원 소속사의 사과에 대해 “의미 없는 일"이라며 허탈한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소속사 관계자는 채널A와의 통화에서 “지금 와서 예원이 욕을 먹는다고 이태임이 하차한 프로그램에서 다시 불러줄 것도 아니지 않느냐“ 고 말했습니다.

욕설 파문 이후 이태임은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뒤 고향에 내려가 쉬고 있습니다.

소속사와도 자주 연락하지 않고 있으며 다만 욕설현장 영상이 공개된 후 주말에 소속사 측과의 통화에서 어쩌다 영상이 유출돼서 다시 이슈가 됐는지 모르겠다.

자신 뿐 아니라 예원까지 욕을 먹게 돼 착잡하다고만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각종 패러디로 인해 구설에 오르는 것조차 불편해 하고 있다고 소속사는 전했습니다.

이태임에 대한 동정 여론 속에 예원에 대한 성난 여론은 소속사의 공식 사과에도 불구하고 사그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한 방송사는 추후 방송분에서 예원이 출연하는 부분을 최대한 줄여 내보낼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채널A뉴스 김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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