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가정양육 등으로 지친 부모를 격려하기 위해 사상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굿바이∼코로나19'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굿바이∼코로나19 사업은 드라이브스루 방식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장난감을 대여해주는 '뛰뛰빵빵 토이파크'와 가정 양육에 지친 학부모에게 꽃을 배달해주는 '감동 꽃 배달 서비스'로 구성된다.
사상구 주민들은 사상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전화로 예약 후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장난감을 대여 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센터가 코로나19로 임시 휴업할 때까지 계속된다.
센터는 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고 육아에 지친 부모와 긴급보육 서비스를 하는 어린이집 선생님들을 위한 꽃 배달 서비스도 시작했다.
사상구 관내 어린이집에 긴급보육을 이용하고 있는 학부모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받은 뒤, 어린이집 20곳과 약 200명의 긴급보육 이용 학부모에게 응원 꽃다발을 선물했다.
이 밖에 영유아들이 집안에서 가지고 놀 수 있는 4종 놀이키트 500개를 제작해 배부했다.
2014년 개관한 사상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시설 보육·가정양육 관련 양육정보와 전문가 상담서비스 등 다양한 육아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handbroth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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