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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조 노래 속 조빈 전화번호로 연락해보니…'진짜 답장온다'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남성그룹 노라조 조빈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니, 실제로 답장이 왔다.

최근 노라조 조빈은 솔로 1집 ‘명상 판타지’를 공개했다. 조빈은 명상 음악을 주제로 삶에 지치고 힘든 현대인에게 웃음을 주고 싶어 제작했고 전해졌다. 그러나 수록곡 중 ‘듣기만 해도 기억력이 좋아지는 음악’에 일반인의 실제로 존재하는 번호가 담겨 있어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조빈은 사과문을 게재했지만 피해가 커져 음원을 삭제하기까지 이르렀다.

결국 조빈은 ‘듣기만 해도 기억력이 좋아지는 음악’을 다시 편집하고 재공개 했다. 심지어 재공개된 곡 속에 담겨 있는 번호는 진짜 조빈의 전화 번호다. 소속사 측은 “노라조 멤버들의 경솔함에 피해를 입은 전화번호 주인 분께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래서 음원을 다운받고 실제 조빈의 번호인지 확인해봤다. 우선 전화와 문자를 보냈지만 워낙에 많은 연락이 쏟아지는 터라 연락이 쉽게 닿지 않았다. 대신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냈다. 간단히 기자 소개를 하고 이번 곡을 발표한 소감을 물었다. 약 9시간 정도 하염없이 기다리니 조빈에게 답장이 왔다. 그는 일단 답장이 늦은 것에 대한 사과를 전하며 “훌륭하지도 않음 음악에 즐거워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구요! 앞으로 더욱 깜짝 놀랄 음악으로 칮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또 조빈의 프로필 사진 및 상태 메시지에도 그의 사진과 “대답을 잘 해드릴 순 없겠지만 여러분의 카톡 목록에 제가 있는 것 만으로 좋은 일들이 생기실 겁니다”라고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로써 노래 속에 공개된 번호가 거짓이 아닌 실제 조빈의 번호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한편 노라조 조빈 솔로 1집 '명상 판타지'는 음원에 현대인들이 원하는 소원을 테마로 잡아 노래로 제작됐다.


[노라조 조빈의 카카오톡 메시지, 프로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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