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4억 원 빼돌려 해외 도주’ 부사관 수사

입력
수정2020.01.15. 오후 3:46
기사원문
박민철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육군 부사관이 부대 공금 4억 원을 빼돌려 해외로 도주한 것으로 확인돼 군 당국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육군은 지난 13일 전방 지역 모 군단 소속 A 중사가 공금 4억여 원을 횡령해 해외로 출국한 사실을 파악하고, 경찰과 공조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중사는 군단 재정담당 관련 업무를 맡아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부대 복지회관 수익금 4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육군 관계자는 "지난 13일 A 중사가 무단결근해 경위를 조사하던 중, 횡령 사실을 확인했다"며 "베트남으로 출국한 기록을 토대로 소재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 대국민 사기 방지 프로젝트 ‘속고살지마’

▶ “자식한테도 무시당할걸”…감정노동자를 말한다

▶ 네이버 채널 KBS뉴스 구독! 시원하게 털어드립니다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정치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