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더운 여름에는 발냄새나 땀 냄새 등 체취로 인해 웃지 못할 상황이 종종 일어납니다.
때문에 더더욱 위생 관리에 신경 써 냄새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자각하면 바로 현실 타격 오는 입 냄새.
사회생활 중 대인관계에 있어서도 몹시 중요한 입 냄새는 질환이 원인인 경우도 많지만 구강 자체의 문제가 이유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구강 문제가
구취 원인 될 수 있습니다
본래 사람의 입에서는 1~1.5L의 침이 분비되는데, 그 양이 반 이하로 줄어들면 구강건조증으로 볼 수 있습니다.
침을 내보내는 타액선에 이상이 생기면 침의 분비량이 감소하고, 결국 구강건조증으로 이어지는데요. 비타민 결핍이나 당뇨, 쇼그렌증후군 등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구강건조증이 계속되면 입이 마르면서 입 냄새가 심해지고, 치주 질환 위험도 커집니다. 심하면 미각에 이상이 생기고, 음식을 삼키기 어렵고 말하는 것조차 힘들어지는 상황까지 갈 수 있습니다.
신맛이 나는 음식을 먹거나 물을 충분히 마셔 침 분비를 촉진시키면 구강건조증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이 외 충치 역시도 구취의 원인이 됩니다. 구강을 위생적으로 관리하지 못하면 충치균이 생기면서 입 냄새를 불러올 수 있지요. 침 분비가 줄어드는 구강건조증은 충치균이 더욱 왕성히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듭니다.
부정교합 역시도
구취 일으킬 수 있습니다.
치아가 비뚤비뚤하게 나는 부정교합은 고르지 못한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끼기 쉽고 구석구석 칫솔질이 어려워 구강의 위생관리를 어렵게 합니다. 부정교합을 개선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가 관리의 어려움으로 나타나는 입 냄새이기도 하죠.
교합 문제 해결을 위해 치아교정을 시작한 뒤에도 입 냄새가 나타날 가능성은 있습니다.
치아교정 중에 치아교정장치를 착용하죠? 이러한 보형물을 끼고 있을 때도 역시 입안을 청결히 관리해야 합니다. 장치에 음식물 찌꺼기나 치태가 쌓이면 부패하면서 심한 입 냄새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계속 방치하면 충치나 염증까지도 발생할 수 있어 치아교정 중에는 식사 후 되도록 바로바로 양치질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요즘은 입속에 공기가 잘 통하지 못해 세균이 번식하기 쉽습니다.
바이러스 차단도 물론 중요하지만, 마스크 착용에 앞선 청결한 구강 관리의 중요성도 높아졌답니다.
평소 물을 수시로 드시고, 양치질과 가글로 입속 위생 관리에 더욱 신경 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