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크래프톤·SK바사…이번주 매도폭탄 터진다

입력
수정2021.09.06. 오후 5:51
기사원문
정인지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카뱅·크래프톤 1개월 보호예수 물량 및 SK바이오사이언스 6개월 물량까지… 美상장 쿠팡도 보호예수 해제]

카카오뱅크의 일반공모 청약이 시작된 26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에서 투자자들이 투자 상담을 받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이날부터 27일까지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공모주 청약을 거쳐 내달 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예정이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카카오뱅크, 크래프톤이 상장 1개월을 맞아 기관투자자들의 보호 예수 물량이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풀릴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도 6개월 보호예수 물량이 대거 해제된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일 카카오뱅크 기관투자자들의 상장 후 1개월 의무보유 기한이 종료되는 물량은 314만1600주다. 이는 전체 기관배정 물량 3602만1030주 중 8.72%에 해당한다.

의무보유 기한이 끝나면 기관투자자들은 언제든 시장에서 주식을 매각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공모가 3만9000원 대비 현재 주가(8만800원)가 2배 이상 높은 상황이다. 다만 지난 28일에 기록한 장중 최고가 9만4400원보다는 14.41% 낮다.

오는 10일에도 크래프톤 94만6400주가 상장 후 1개월 의무보유 기한이 끝난다. 전체 기관배정 물량(570만6436주)의 16.9%에 달한다. 크래프톤은 지난 3일 50만9000원으로 장을 마쳐 공모가를 2.2% 웃돌았다.

오는 18일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6개월 의무보유기한이 만료된다. 해당 물량은 기관 배정 물량(1262만2500주)의 31.28%에 해당하는 394만8100주로, 기관투자자가 의무보유 확약에 따라 보유하고 있는 물량 중 가장 많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공모가의 4.2배 수준인 33만5000원까지 오른 상황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달 말 코로나19(COVID-19) 백신 임상 3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경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