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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 옹성우 “김향기와 첫 드라마, 내년엔 신인상 후보로 오겠다”

입력2019.05.01. 오후 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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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김향기가 ‘백상예술대상’ 시상을 맡았다. JTBC 화면 캡처

배우 옹성우와 김향기가 청춘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옹성우와 김향기는 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함께 무대에 올라 예능과 교양 작품상 부문을 시상했다.

이날 옹성우는 영화 '증인'의 명대사를 인용해 "향기 씨는 좋은 사람이냐"고 물었고, 김향기는 "좋은 선택을 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센스 있게 대답했다.

옹성우는 "제 첫 작품을 향기 씨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JTBC 새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김향기는 "옹성우 씨는 생애 첫 드라마인데 기분이 어떻냐"고 이야기했고, 옹성우는 "가수 만큼 오래 꿈꿔온 배우로서의 도전에 설렘을 품고 있다. 내년에는 신인상 후보로 백상에 다시 올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이번 시상식에서 영화 부문 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오른 김향기는 "수상을 예상하냐"는 옹성우의 질문에 "아니다. 정말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 너무 감사하다. 편한 마음으로 왔다. 앞으로도 연기로 감동을 드리면 좋겠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한편 이날 예능 작품상은 MBC '전지적 참견시점', 교양 작품상은 KBS1 '저널리즘 토크쇼 J'가 각각 수상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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