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봉준영 기자] SBS '한밤의 TV연예'의 리포터 조영구가 지난 2000년 젝스키스 해체 당시 팬들에게 파손됐던 차에 대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 리포터 특집에 출연한 조영구는 "당시 드림 콘서트의 젝스키스 해체 현장에 취재나갔는데, 젝키의 인터뷰를 실패하고 돌아가려고 매니저가 차를 빼오길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젝키 해체로 흥분해 있던 젝키 팬들이 내 차가 소속사 사장 차인 줄 알고 부수기 시작했다"고 사건의 전말을 설명했다.
이어 조영구는 "보름도 안된 새 차인데 가보니 완전히 파손돼 있었다. 나중에 내 차인줄알고 팬들이 '아저씨 미안해요'라고 쪽지를 남기고 갔다"며 허탈함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팬들이 돈을 모아서 보상해주기로 했다는 조영구는 "이틀을 기다렸는데 20명 밖에 모금이 안됐다고 연락이 왔다. 결국 젝키 소속사 사장에게 전화해 도와달라고 해서 보상을 받았다"고 말하자 '놀러와'의 MC 은지원이 머쓱해했다.
한편, 리포터 특집으로 조영구외에 김생민, 붐, 김나영이 출연하는 '놀러와'는 16일 밤 11시 10분 방송될 예정이다.
[리포터 조영구. 사진 = 마이데일리DB]
(봉준영 기자 bbongjy@mydaily.co.kr)
[관련기사]
▶ 조영구, ‘쓰리쓰리’ 재결성하고 가수 컴백
▶ 조영구, 대타 전문 DJ?…“앞으론 고정 시켜줘”
▶ 조영구 득남 "아들 이름 조인성으로 지을까 생각중"
▶ 신혼 조영구-신재은, '도전1000곡' 동반 출연
▶ 리포터 조영구, 왜 굳이 화요일에 결혼했나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모바일 마이데일리 3693 + NATE/magicⓝ/ez-i
- NO1.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