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10대 8명, 훔친 차로 경찰과 추격전 벌이다 사고...오토바이 운전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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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3.31. 오후 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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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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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차로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다가 사고를 내 오토바이 운전자를 숨지게 한 10대 청소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훔친 차를 면허가 없는 상태로 운전하다가 사망 사고를 일으킨 혐의로 13살 A 군 등 8명을 붙잡았습니다.

서울에서 차를 훔쳐 대전으로 내려온 이들은 지난 29일 0시쯤 대전시 동구의 한 사거리에서 순찰차와 추격전을 벌이다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뒤 달아나 운전자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숨진 오토바이 운전자는 올해 대학에 입학한 뒤 생활비를 벌기 위해 배달대행 일을 하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경찰은 현행법상 피의자들이 만 14세 미만의 촉법소년이라 형사 처벌은 할 수 없다며, 차를 운전한 A 군만 대전 소년분류심사원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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