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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엉뚱한 양치질 중?
치아 건강에 맞는 올바른 양치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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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2019.06.26. 10:5449 읽음

보통 하루에 세 번, 혹은 그 이상으로도 하는 양치질은 우리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생활습관입니다.
 
, 대부분 자신이 어렸을 때부터 쭉 해오고 있는 양치질이기 때문에 더욱 의구심을 품어본 적이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각자에게 알맞은 양치질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는가요?

오늘은 치아 상태나 구강구조에 알맞은 양치질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회전법

회전법은 많은 사람이 올바른 양치질이라고 알고는 있으나, 올바른 방법은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양치질 방법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치아 바깥 면과 안쪽 면을 가장 꼼꼼하게 닦아낼 수 있어 입안의 세균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인 양치질 방법입니다.
 
① 칫솔을 45도 기울여서 치아와 잇몸 사이에 밀착시킵니다.

② 윗니는 위에서 아래로, 아랫니는 아래에서 위로 손목을 돌려 5~7회 쓸어내듯이 닦습니다.

③ 위쪽 앞니, 아래쪽 앞니의 안쪽은 모두 칫솔을 세운 상태로 아래위로 쓸어내듯이 닦습니다.

④ 음식물을 씹는 치아는 표면을 좌우로 닦아냅니다.

⑤ 손목을 너무 빨리 돌리게 되면 치아 사이에 칫솔모가 도달하지 못할 수도 있으니, 적당한 속도로 돌리도록 합니다.


와타나베법

이쑤시개를 사용하는 것처럼 치아 사이, 치아와 잇몸 사이에 끼어있는 음식물을 빼내는데 효과가 탁월한 양치질 방법입니다.
 
① 칫솔을 연필 쥐듯이 잡고, 치아 방향 쪽으로 30도 정도 기울입니다.

② 치아와 치아 사이에 칫솔모가 들어갈 수 있도록 상하로 움직이면서 닦아냅니다.

③ 윗니를 닦을 때는 칫솔의 등 부분이 위쪽을 향하게 하고 아래 방향으로 8회 정도 닦습니다.

④ 아랫니를 닦을 때는 치아를 쓸어내듯이 안쪽에서 음식을 씹는 치아의 면 방향으로 닦습니다.


바스법

앞서 설명한 와타나베법과 함께 치주염 예방 및 치료에 효과적인 양치질 방법입니다.

세균 제거는 물론 잇몸 마사지 효과까지 볼 수 있어 치주염 환자들에게 특히 도움을 주는 방법입니다.
 
치아와 잇몸 사이 경계 부위에는 주머니 모양의 틈이 있는데 이를 치주 포켓이라고 부릅니다.

치아 건강에 문제가 없다면 틈이 약 0.1~0.2cm 정도에 그치지만, 치주염을 앓고 있다면 그 틈은 더 깊고 넓습니다.
 
바스법이나 와타나베법 모두 이 치주 포켓을 닦아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① 칫솔모의 끝부분을 치주 포켓에 45도 방향으로 밀착시킵니다.

②  10초 정도 앞뒤 방향으로 가볍게 흔들듯이 닦습니다.

③ 한 번에 치아 하나씩 모두 위와 같은 방법으로 골고루 닦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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