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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양꼬치집과는 다르게 이곳은 양꼬치 소스가 섞여나오질 않아요.
쯔란을 못드시는분들도 계시고 그래서 그런가싶네요. 쯔란을 그냥 막 먹으면 맛ㅇ벗고 별론데 섞어서 먹으면 괜찮아서 저는 세개 다 섞어서 찍어먹곤해요 ㅎㅎ

저는 항상 동대문역 맛집에 오면 양꼬치 1인분과 꿔바로우를 주문하고해요.
사실 저는 튀김류를 안좋아해서 치킨도 안좋아하는지라.. 꿔바로우 별로 안좋아하는데 여기꺼는 다른데보다 월등히 맛있다고 생각하는사람이라서 데려간친구가 첫방문이라면 무조건 시킵니다 ㅎㅎ
아 그리고 이전에 인천 차이나타운 다녀온 리뷰 올렸는데요. 거기서 양꼬치먹었다고 포스팅했어요. 그전까진 분명 여기가 제일 맛있었거든요. 1위가 동대문 동북화과왕 2위가 영등포 초원양꼬치.
나머지는 다.. 그냥 뭐.. 고만고만..ㅋㅋ
근데 거기꺼가 훨 맛있네요. 비교하려고 먼걸음 왔는데 ㅎㅎ 거기도 길거리 모든게 맛있는거 아니고 제가 먹은 그 양많은 그 아저씨 ㅋㅋ 거기 진짜 제 인생양꼬치!! 저기먼데 그거먹으려고 딱 그이유만으로도 갈만해요 ㅎㅎ

동대문역 맛집은 양꼬치가 사각양꼬치가 아니라 맘에들어요. 공장에서 대량 막 납품받는거 우리도 인터넷에서 살수있는 냉동식품 딱 그런 저퀄의 느낌이 아니라
여기를 계속 찾는걸수도있어요 ㅎㅎ
차타빼고 매장에서 파는건 여기가 가장낫더라구요 ㅎㅎ가게마다 스타일이 다 다른데 여기는 이렇게 양념이 되어나오는스타일입니다. 가루시즈닝도 있고 그냥 나오는데도있어요 ㅎㅎ

요즘은 자동화기계가 많이 나오는데 동대문역 맛집에서는 일일이 손으로 돌려야해요. 그게 참 불편하고 아쉽기는 한데 그래도 맛있으니까 불편함을 감수하고 먹어요 ㅎㅎ 저 처음 여기 갔을때가 한 4년전 여름이었나? 그때에는 너무 더워서 직접 구워먹지않고 구워달라고 부탁드려서 주방에서 구워져 나온걸 먹었는데 그것도 맛있었음. 지금도 되려나 사람많을때는 바빠서 100퍼센트 안될것같기도하구요. 평일낮에가면 모르겠네요 ㅎㅎ

잘 익어가는 꼬치. 사실 양고기는 소고기처럼 덜익혀서 먹어도 된다고들 하는데.
저는 바짝익혀먹는게 좋더라구요 뭔가 좀...ㅋㅋ 아직 고수가 아니라 그런가..
소고기는 미디움레어로 먹거든요. 육회도 회도 평소에 좋아해서 스테이크는 미듐레어 직접 구워먹는 얇은 고기는 미듐정도로 먹는데 양고기는 항상 웰던이 좋아요 ㅎㅎ

많이씩 구울때는 90% 구워지면 2층으로 옮겨놔요.
그럼 열기가 슬슬 올라와서 굽는데 한꺼번에 구워서 올려뒀다가 먹기직전에 다시 1층으로 내려서 조금 데워먹는식으로 먹음 좋더라구요 ㅎㅎ 먹다 칭따오 청도맥주 땡겨서 한병시켜먹었네요. 큰병이라 좋아요

그리고 꿔바로우!! 제가 안좋아하는 메뉴라도 친구들에게 맛보여주려고 꼭 하나는 시켜요. 진짜 다른데보단 월등히 나은 맛이기에 ㅎㅎ 예전에 첨먹었을때는 완전 바삭해서 소스를 부었는데도 바삭하고 안은 쫄깃했는데 이제는 바삭바삭함은 사라졌더라구요 ㅠ 그냥 쫄깃.. 바삭한게 더 제취향이긴한데 ㅠ 그래도 맛있어요.

소스는 새콤달콤해요. 예전보다 새콤한 신맛이 좀더 강해진 느낌이긴한데요.
그래도 평소에 짜장면먹으면서 막 주문하는 탕수육과는 다른느낌이에요. 꿔바로우가 광동식 탕수육인가? 여튼 새콤달콤해서 어린이들이 좋아할것같은느낌 ㅎㅎ

튀김옷도 부드러워요. 사실 튀김옷과 고기가 잘 구분이 안되요..ㅎㅎ 전 고기맛이 더 잘느껴지는면에서는 일반탕수육이 좋기도하지만 이거 괜찮아요. 친구들이 항상 다른데서 먹는것보다 낫다고하니까 뿌듯뿌듯함 ㅋㅋㅋㅋㅋ

제가 몇년째 가는 동대문역 맛집 위치입니다. 6번출구랑 가까워요. 한 1-2분정도 걸리나 ㅎㅎ 몇년째가는데 제가 평범하게 생겨선가 아무도 기억해주시는 분들은 안계심..ㅋㅋㅋㅋ 그리고 갈때마다 직원분이 바뀌는편 ㅋㅋ 뭐 24시간영업이니까 로테이션때문에 그럴수도있고 ㅎㅎ 여튼 맛은 괜찮구요. 화장실은 여자분들이라면 좀 불편해서.. 역화장실 이용을 추천하고싶어요. 사람많은시간대인 저녁에가면 서비스가 매우 아쉬울수있으니 여유롭게 방문하시길 권해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