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우수기업대상은 '혁신' '기술' '고객 지향' 등으로 지속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들을 시상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엔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와 김의주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수석컨설턴트 등을 비롯해 100여명의 수상자 및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는 인사말에서 "최근 대기업 편향적이었던 국내 기업 환경에 조금씩 변화의 파도가 일고 있다"면서 "6개 유관부처가 참여하는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한다거나 정부 차원에서 대기업의 부당한 납품 단가 인하 행위를 막기 위해 '상생협력생태계 구축 방안' 등을 발표하는 것이 그 사례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여전히 기업하기 어려운 환경일 수도 있는데, 이런 상황 속에서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는 기업들을 초청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기술혁신대상 △친환경대상 △교육대상 △바이오대상 등 16개 분야에서 44개 기업이 수상했다. 특히 '3년 연속상'을 수상한 곳은 8개 업체다. 씨앤에스링크(대표 안상태)가 '신기술대상 3년 연속상'을, 다이아텍코리아(대표 박준상)와 단정바이오(대표 정의수)가 '바이오대상 3년 연속상'을 받았다. 인프라닉스(대표 송영선)는 'IT서비스대상 3년 연속상'에 이름을 올렸다. 퍼플스(대표 김현중)와 전국개발정보 지존(대표 신태수)은 '서비스혁신대상 3년 연속상'을 수상했다. 인사이트랩(대표 변준영)은 '교육콘텐츠대상 3년 연속상'을, 펠리테크(대표 김종현)는 '친환경대상 3년 연속상'을 거머쥐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상'을 받은 곳은 7개 기업이다. 엠에스엘콤프레서(대표 성시민)와 아이엠폼(대표 김택원)이 '기술혁신대상 2년 연속상'을 수상했다. 케이알파트너스(대표 김준헌)는 '핀테크대상 2년 연속상'을 받았다. '친환경대상 2년 연속상'은 지오환경(대표 이준희)에 돌아갔다. 글랜스TV(대표 박성조)와 카멜리온(대표 이동현)은 '서비스혁신대상 2년 연속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화경제연구소(대표 신화선)는 '주거문화대상 2년 연속상'을 받았다.
2015년 1회 행사에서 '기술대상'을 받은 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대표 김덕상)은 올해 '기술혁신대상'으로 2번째 수상했다. 2016년 '녹색기술대상'에 이름을 올렸던 그리드위즈(대표 김구환)도 올해 같은 상을 또 다시 받게 됐다.
올해 처음 수상한 기업은 27곳이다. '기술혁신대상'은 △포티투마루(대표 김동환) △HNTMEDICAL(에이치엔티메디칼, 대표 정재학) △휴벡셀(대표 김종우) △솔키스(대표 우도영) △케이씨이피중공업(대표 윤영곤) △솔루게이트(대표 민성태) △나노아이오닉스코리아(대표 김양기) △피엘케이테크놀로지(대표 박광일), 8개 업체가 수상했다. '품질대상'은 제세(대표 김동희)와 커먼웰스메디칼(대표 신우철)이 받았다.
'서비스혁신대상'은 △쓰리디솔루션(대표 정구봉) △골드브릭스에프엠에스(대표 박동주) △애디터(대표 장지원) △앱홀(대표 박건수) △차차크리에이션(대표 김성준)에 돌아갔다. '디자인혁신대상'에는 앱포스터(대표 경성현)가 이름을 올렸다. '고객감동대상'은 △세일즈인사이트(대표 고명식) △은마전(대표 이현주) △제이알디웍스(맘센스, 대표 윤진환) △애플젠(대표 송희영)이 수상했다.
'바이오대상'은 파낙스생명과학(회장 김남주, 대표 김연정)이 받았다. '친환경대상'은 카텍에이치(대표 정진호)에 돌아갔다. '브랜드대상'은 렙쇼메이(대표 정현)가 수상했다. '제품혁신대상'은 △동서메디케어(대표 김상한) △센바이텍(대표 김상명) △메디헬프라인(대표 박옥남) △하팅코리아(대표 김흥태)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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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협력팀 박새롬 기자 tofha081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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