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대학 축제, 왜 이러나 대체?…이번엔 “설현, 먹고싶지?”

입력
수정2015.10.08. 오전 8:33
기사원문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최근 여러 대학교 축제에서 ‘선정성’으로 물의를 빚는 사고들이 많아지는 가운데 이번엔 경상대학이 아이돌 스타 ‘설현’을 이용한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홍보를 해 논란이 일고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대학 축제에서 설현 성희롱 중'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 첨부된 사진을 보니 한 축제 주점이 AOA 멤버 설현과 속옷 모델 사진을 판넬로 걸어 놓고 ‘먹고 싶지?’라는 간판을 내걸었다.
 
[사진=트위터]

메뉴의 이름은 더더욱 가관이다. ‘엉덩이 두루치기’, ‘오빠 나 뜨거워 순대 볶음’, ‘YOU두 부김치’, ‘따먹는 캔 음료’ 등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낯뜨겁게 만드는 이름이기 때문이다.

해당 주점을 운영하는 학생들이 수익을 내기 위해 이와 같은 저질스러운 문구들도 개의치 않고 갖다 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누리꾼들은 ‘천박해’, ‘대학 축제 수준이 왜이렇게 낮아졌냐’ 등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논란이 이어지자 경상대 소속 해당 학과 회장은 지난 6일 SNS를 통해 “설현양과 모델분 그리고 경상대 학우분들에게 모두 죄송하다”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자전거 Q&A] 자전거를 가지고 지하철 탈 수 있나요?

"서울서 강남 독립시켜달라"…강남구청장 폭탄발언 '논란'



[글로벌 인재들의 필수 역량, SKEC 영어글쓰기대회] [주니어 영어 신문의 가장 효율적인 학습 서비스]
[헤럴드경제] [SUPERICH] [REAL FOODS] [헤럴드증권방송] [HOOC]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섹션분류를 하지 않았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