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5일(현지시간), 애플의 온라인 신제품 공개 행사가 있었죠.
행복 회로를 돌려봤지만,
루머 내용대로 ‘아이폰 12’의 발표는 없었고ㅠ,
아이패드 에어/8세대, 애플워치 6세대&SE가 공개되었습니다.
오늘은 아이패드 위주로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아이패드 에어 4세대
“아이패드 프로 아니야?”
루머가 들어맞았습니다. 기존 아이패드의 외관을 버리고, 아이패드 프로의 외관을 택했습니다.
상당 부분 외관에 맞게 업그레이드되었지만, 급나누기는 확실했습니다:
A14 Biobic 탑재
애플펜슬2세대, 매직 키보드 및 스마트 키보드 폴리오 사용 가능
USB-C 채택
다양한 색상 등등
반면, 120hz 프로모션 미탑재 / Face ID 미탑재 (대신 잠금 버튼에 Touch ID 도입) / 듀얼 스피커가 탑재 되었습니다.
가장 실망스러운 부분은 스피커입니다. 그냥 단순히 듀얼 스피커를 채택했다면 그러려니 했을 텐데, 아이패드 프로 폼팩터를 재활용하면서 스피커 구멍은 4개인데 실제 스피커는 2개라고 합니다(????) 출시가 되어 실제 제품을 봐야겠지만, 이 부분은 좀 성의 없고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2. 아이패드 8세대
전작에 비해 달라진 점은 거의 없습니다.
A12 Bionic. 일반 아이패드 모델 중 최초로 적용된 Neural Engine.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조금 더 무거워진 무게.
이게 다 인듯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아이패드 제품군 중 가장 저렴한 가격을 자랑하며, 어느 용도든 무난하게 사용될 수 있기에 입문용으로 매우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용량은 128GB를 선택하시길..)
이번 신제품 발표는 다들 그러시겠지만 매우 실망스러웠습니다. 소문만 무성하던 아이폰은 발표되지 않았고, 아이패드 프로 제품군도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ARM 기반의 맥도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아이패드 에어의 약진이 고무적이었지만, 노골적인 애플의 급나누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더욱 골치 아파졌습니다; 아쉽긴 하지만 10월 공개로 예상되는 아이폰12를 기대해 봅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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