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총 가계지출액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로, 소득수준이 높아질수록 식료품 관련 지출보다는 식료품 이외의 지출이 급격히 늘어난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된 지표이다. 필수품인 식료품은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어느 가계에서나 일정한 수준의 소비를 유지하기 때문에 소득이 높을수록 엥겔지수는 낮아지고, 소득이 낮을수록 엥겔지수는 높아진다.
외국어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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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el's coefficient(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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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가 지출한 총액에서 식료품비로 지출한 금액이 차지하는 비율로, 19세기 독일의 통계학자인 엥겔(Ernst Engel)이 발견하여 붙여진 명칭이다. '엥겔계수'라고도 한다. 이는 소득수준이 높아질수록 식료품 관련 지출보다는 식료품 이외의 지출이 급격히 늘어난다는 점에 착안, 생활수준의 정도를 나타내기 위한 지표로 개발됐다. 엥겔은 엥겔지수가 ▷25% 이하이면 소득 최상위 ▷25~30%이면 상위 ▷30~50%이면 중위 ▷50~70%이면 하위 ▷70% 이상이면 극빈층이라고 정의했다.
필수품인 식료품은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어느 가계에서나 일정한 수준의 소비를 유지하기 때문에 소득이 높을수록 엥겔지수는 낮아지고, 소득이 낮을수록 엥겔지수는 높아진다. 따라서 엥겔지수가 높은 경우는 생활이 넉넉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고, 엥겔지수가 낮은 경우는 생활이 풍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같은 엥겔지수는 다음과 같이 산출한다.
엥겔지수 = (식료품비 ÷ 총지출액) × 100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은행과 통계청에서 엥겔지수를 산출·공개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전체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를 하나 통계청은 도시근로자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산출한다.
- 마지막 수정일2022. 04. 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