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에서도 '중학생 2명이 같은 학년생 폭행'

입력
수정2017.09.18. 오후 9:20
기사원문
김기진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함안=뉴시스】김기진 기자 = 경남 함안에서도 중학생들이 같은 학년 친구를 폭행한 사실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함안경찰서(서장 최인화)는 폭행 혐의로 함안 A중학교 1학년생 B(13)·C(13)군을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사건은 지난 15일 오전 8시 20분께 학교 미술실에서 B군과 C군이 동급생을 수 회 폭행하면서 벌어졌다.

폭행을 당한 D(13)군은 팔과 다리에 멍이 들어 현재 인근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신고는 피해 학생의 부친이 경찰에 지난 16일 오후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경찰은 B군 등이 교사에게 본인들이 담배 핀 사실을 D군이 알렸다는 것을 알고 폭행한 것으로 파악했다.

또 폭행 당시 다른 5명의 학생들도 현장에 있었지만 이를 신고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5명의 학생들은 폭행에는 가담하지 않았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가해학생들이 만 14세 미만 촉법소년이어서 소년부로 송치할 계획이다"며 "가해학생들에 대한 여죄도 파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y@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