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G20서 “수소경제 구현에 전세계 동참해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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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세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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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글로벌 리더들 앞에서 수소경제 사회 구현을 위한 행동을 촉구했습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각국 정부와 기업이 동참해야 한다는 취지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소식 듣겠습니다.

권세욱 기자, 정 수석부회장이 수소경제를 강조했다고요?

[기자]

네, 현대차에 따르면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지난 15일 일본에서 열린 세계 주요 20개국 에너지·환경장관회의에 수소위원회의 공동 회장 자격으로 참석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서 즉각적인 행동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수소경제가 미래의 성공적 에너지전환에 있어 가장 확실한 솔루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G20은 수소에너지 역할과 가능성을 살피고 산업계의 의견을 듣기 위해 정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수소위원회 회장단을 초청했습니다.

[앵커]

수소경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전세계의 적극적 행동도 촉구했다고요?

[기자]

네, 정 수석부회장은 수소경제 사회가 미래를 향한 공통의 목표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전세계 모든 국가와 산업, 기업이 함께 참여해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수소위원회가 주최한 비공개 투자자 행사에서는 과감한 초기 인프라 투자가 선행돼야 한다는 판단 아래 글로벌 투자은행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시장 진입도 당부했습니다.

[앵커]

정 수석부회장이 국제에너지기구와의 협력도 시사했다고요?

[기자]

네, 국제에너지기구는 석유소비국 모임이자 에너지 전망에 있어 공신력 있는 기관인데요.

정 수석부회장은 "국제에너지기구가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하는데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소에너지 관련 보고서를 최초로 발간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어 "국제에너지기구와 수소위원회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수소 기술의 장점이 널리 알려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SBSCNBC 권세욱입니다.

권세욱 기자(sukw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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