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팔당댐에서 초당 1만 1,300톤 이상의 물을 계속 방류하고 있어 서울 지역 주요 도로가 여전히 통제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늘(9일) 오후 2시부로 내부순환로(양방향) 성동JC~마장램프 구간, 동부간선도로 수락지하차도에서 성수JC간 진출입 램프가 통제중입니다.
올림픽대로는 여의하류 IC와 여의 상류IC가 오늘 오전부터 통제되기 시작했으며, 오후 1시부터는 염창IC에서 동작대교간 양방향 교통이 전면 통제된 상태입니다. 서울시 전체 한강공원 11곳에 대한 통제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시는 내일(10일) 오전부터 호우경보 해제시까지 출·퇴근 시간대와 막차시간을 30분씩 연장해 지하철과 버스를 증편 운행할 예정입니다.
지하철의 경우 오전 7시부터 오전 9시30분, 퇴근은 오후 6시부터 8시30분까지 출퇴근 지하철 집중배치 시간이 각각 30분씩 연장됩니다. 막차시간은 밤12시에서 12시30분까지 늘어납니다.
버스도 전체 차량 모두 출퇴근 집중배차시간과 막차시간을 30분씩 연장해 운행합니다.
손석우 기자(sukwoo79@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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