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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하루의 반복.. 보다 의미있게 살려면?

2022.06.30. 오전 9:00
by 정수 팀장

우리는 '하루가, 일주일이, 한 달이, 일 년이 왜 이리 빠르게 가지?'라고 자주 느낍니다. 특히 팀장의 일상은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출근하면 팀원이 이슈를 보고하고, 그 와중에 상사가 불러서 그 프로젝트는 어떻게 진행되어 가고 있는지 물어보고, 또 다른 업무를 지시하고, 잠시도 쉴 틈이 없습니다. 무겁고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와서 TV, 넷플릭스, 유튜브, 스포츠, 인터넷 기사들을 보며 스르르 잠이 듭니다.

다음 날 아침이 되면 무거운 눈과 몸을 이끌고 다시 출근합니다. 반복. 반복. 왜 사는 걸까? 반복. 반복. 그 반복이 이제는 익숙해졌습니다. 그런데 그 익숙함이 불편합니다.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를 읽으면서 그 불편한 반복의 고리를 끊어보시기 바랍니다. 수많은 철학자의 사유와 생각을 읽으며 자신과 깊이 대화하고 또 생각에 빠지면서 말이죠.

금번 책은 다소 길고, 깊이 있는 생각을 함께 공유하고자 2회에 걸쳐 게재할 예정입니다. 저와 함께 철학의 기차를 타고 사유의 여행을 천천히 떠나 보시죠.


생각의 시간 : 나 자신을 알고, 나에게 맞는 삶을 찾기

'철학'하면 심오한 것, 복잡한 것, 어려운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가 가장 먼저 떠오르죠. 혹시 이 명언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다른 사람이 아닌 나에게 질문해 보면 어떨까요? '나 자신을 알라'. 나를 잘 아시나요? 지난번 추천해드린 책 '정체성의 심리학'을 읽으신 분이라면 좀 더 알게 되셨을 수도 있겠습니다.

질문을 받으면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요즘은 업무적, 관계적, 일상적 질문들 외에 삶에 대한 질문은 잘 받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 머리, 일상 머리는 발달하고 있지만, '삶 머리'는 많이 정체되어 있죠. 그래서인지 '이렇게 사는 것이 맞나?'라고 한숨을 내뱉으며 종종 공허함을 느낍니다.

잠시 멈출 필요가 있습니다. 멈춤이라고 하면 정체되고, 도태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철학자들은 "멈춤은 텅 빈 것이 아닌 잠시 유예된 상황이며, 생각의 씨앗이다."라고 말합니다. 중요한 결정을 할 때, 빨리 내린 결정보다, 멈춰서 심사숙고한 결정이 더 나은 결과를 얻거나 좋지 않은 결과라도 후회는 덜 하는 경험을 해보셨을 겁니다.

그러니 잠시 멈춰서 생각을 해 보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나는 이런 사람이야! 이렇게 사는 것이 맞아!'를 찾고 내 삶의 주인공으로 살아가기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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