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밤사이 눈·비 전국 확대…중부지역 폭설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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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02.18. 오후 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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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침 출근길은 평소보다 서둘러 나오시는 게 좋겠습니다.

밤사이 서울 등 중부를 중심으로 폭설이 예보되어 있는데요. 서울시와 지자체에서는 제설함에 염화칼슘을 채워두는 등 제설 작업 준비가 한창입니다.

서울에만 300여 곳에 제설도구함이 있는데요, 누구든지 필요할 때 가져다 눈을 치우고 제자리에 돌려놓으면 됩니다.

오늘 밤 9시 무렵엔 남해안에 비가 시작돼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중부를 중심으로는 눈으로 내릴 전망입니다.

이번 비, 겨울비 치고는 많은 양인데요. 제주 산지에 최고 100mm 이상, 남해안에 최고 60mm의 비가 예상되고 서울, 경기와 영서에는 최고 7cm, 충청과 남부 곳곳에는 1~5cm의 큰 눈이 예보되어 있습니다.

눈과 비는 내일 오후부터 잦아들기 시작해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내일은 정월대보름입니다. 전국에서 구름 사이로 환한 보름달을 보실 수 있겠고 서울은 오후 5시 46분쯤 달이 떠오르겠습니다.

주 후반에는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며 추위는 한결 누그러들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가급적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고, 미끄럽지 않은 신발을 신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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