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1) 김아영 기자 = 충남 공주대는 응급구조학과 4학년 윤소희씨가 구급차 동승 현장실습 중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적극 실시해 충남도지사로부터 하트세이버(haert saver) 인증서와 배지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윤씨는 지난 7~8월 공주소방서 현장실습 당시 이송하던 환자가 심정지가 발생해 심폐소생술을 시행했고, 덕분에 환자는 재활치료 후 건강한 삶을 되찾았다.
윤씨는 "수업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슬기로 현장에서 구급대원을 도와 소중한 생명을 살려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데에 더 크게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트세이버는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환자가 적정한 응급처치를 받고 퇴원 후 일상생활까지 가능할 경우 하트세이버로 인정하고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하는 제도로 국민, 구급대원 등 소생에 기여한 모두에게 수여한다.
haena9355@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