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명수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맨유 이적이 확정됐다. 12년 만에 올드 트래포드로 돌아온다.
맨유는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유벤투스와 호날두 이적에 대해 합의했음을 밝힐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5차례의 발롱도르를 수상한 호날두는 맨유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를 거쳐 다시 맨유로 돌아오게 됐다. 그는 챔스 우승 5회, 클럽 월드컵 우승 4회, 각국 리그 우승 7회 등 화려한 경력을 지니고 있다.
당초 호날두의 행선지로 맨체스터 시티가 유력했지만 친정팀 맨유가 끼어들어 호날두를 낚아채는데 성공했다. 현재 호날두는 포르투갈 리스본에 도착했고, 메디컬테스트와 계약 세부조건 조율이 남아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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