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2년 9월 첫 방송된 이래 37년간 어린이 시청자를 사로잡아온 KBS 대표 장수 어린이 프로그램인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시청자광장에서 KBS 'TV유치원' 개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KBS 김덕재 제작본부장을 비롯해 김아리PD, 지니, 강이, 개그맨 정성호가 참석했다.
김덕재 제작본부장은 "오래된 프로그램이지만 낡은 프로그램은 아니다. 늘 새로움을 추구해왔다“며 ”"어린이와 관련된 프로그램은 가장 중요한 콘텐츠 중 하나다. 어린이에게 필요한 좋은 프로그램을 제대로 만들기 위해 KBS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TV유치원 연출을 맡은 김아리 PD는 "37년 째 계속되고 있는 레귤러 프로그램인데도 불구하고 매년 개편을 하고 있다"며 "이번 개편은 역대 그 어느 개편보다 더 버라이어티하고, 더 많은 코너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어린이들의 대통령이자 유튜브 인기 스타인 헤이지니가
개그맨 정성호는 자신의 특기를 살려 책읽기에 나선다. 네 남매를 키우는 다둥이 아빠인 정성호는 ‘1인 30역’ 이상의 목소리 연기로 전래동화를 읽어주며, 기존의 정적인 책 읽기에서 벗어나 재치 있고 역동적인 연기까지 보여줄 예정.
1998년, 한국 첫 방영 당시 17%의 높은 시청률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꼬꼬마 텔레토비>가 20년 만에 KBS
이번에 KBS에서 또 한 번 독점 방영되는 새로운 <꼬꼬마 텔레토비>에도 주요 캐릭터들이 등장해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새롭고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선보인다. 성우 라인업도 화려하다. 강수진을 비롯해 김래환, 배진홍 등 유명 성우들이 총출동하여 원작을 뛰어넘는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개편된
개편된 'TV유치원'은 5월 28일(월)부터 매주 월~목요일 3시 30분에 2TV에서 방송된다. (KBS미디어 박재환)
[사진=KBS]
박재환 kino@kbs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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