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루마니아 백신에 "우리가 백신 거지냐...동냥 받듯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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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08.21. 오후 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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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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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까지 나서서 K방역이라고 떠들더니"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지난 7월 19일 서울 여의도 한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1.07.20.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루마니아가 유통기한이 임박한 코로나19 모더나 백신 45만회 분을 한국에 주기로 한 것에 대해 "그렇게 동냥 받듯 백신을 구하지 말고 진작 좀 백신 선진국과 교섭해서 구하지 그랬느냐"고 문재인 정부를 향해 일침을 가했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K방역이라고 애꿎은 국민들만 옥죄고 세계를 향해서는 대통령까지 나서서 자화자찬 떠들더니 백신 거지가 됐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에도 특수부대 동원해 백신운반 쇼나 할 거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선진국으로 올라서고도 저 꼴"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루마니아 국영 통신사 아제르프레스는 "루마니아 정부가 19일(현지시간) 유통기한이 임박한 모더나 백신 45만회분을 인도적 차원에서 한국에 공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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