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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어학원의 선전문구처럼, 미국학년과 같은 수준의 책을 읽는 아이들이 많아졌습니다. 미국아이들이 보는 책과 영어교재들을 과거와 다르게 쉽게 구할수 있으니, 꼭 어학원에 가지 않아도 엄마표로도 충분히 가능한 상황입니다.  

책이 학년 레벨로 구분되었다는 것은, 말그대로 유치원 책수준과 같으면 K level, 초등1은 Grade1, 초등2는 Grade2같이 학교에 다니는 교재와 같은 수준의 책이라는것이죠. 가장 단순한 분류입니다.

Grade Level은 소숫점 0.1-0.9까지 표시되는데, 앞단위는 학년, 뒷단위는 개월을 말합니다. 

6.9 (=Grade 6 month 9)
2.1 (=Grade 2 month 1)

이렇게 소숫점까지 표시되는 경우도 있고, 앞단위 Grade만 표시되기도 합니다.

한국은 초등6이후 중등1로 넘어가지만, 미국은 초등은 Grade5까지고, Grade6, Grade7, Grade8 으로 넘어갑니다. 

보통 책 수준을 따지는것은 초등 3학년까지고, 이후는 크게 개의치 않습니다.

그 이유는 초4정도만 되면, 책이 아무리 어려워도, 단어를 보고, 스스로 익혀가면서 책을 읽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신, 4학년이상은 Comprehension Check- 책읽은후 책내용을 문제풀어보고, 워크시트를 풀어보는것이 효과적입니다.

혹시라도, 4학년이상이 책을 많이 이해하지 못한다면 다른 분야나 수준의 책을 읽는것이 좋죠.

그러나, 어린아이들은 다르죠. 책단어가 어렵거나, 내용이 난이도가 있으면 책읽기가 당장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학년수준을 보다 세분한 Lexile, AR, GRL, DRA등이 나오게 된것입니다.

그래도, 아이들에게는 학교가 기준이 되기때문에, 이 학년레벨은 나름 의미를 가지고 있죠.

그리고, 이 학년레벨을 기준으로 학년to렉사일, 학년toAR, 학년toGRL, 학년toDRA 변환표가 나오게 된것이죠.

이와 비슷한 개념이 basal level이라고 있습니다. 

Basal Level은 Grade Level을 좀더 세분화한것으로 쓰이며, Pearson, McGraw-Hill, Harcout등에 의해 발전되었으며, 현재는 AR, Lexile보다는 덜 사용되고 있습니다.

Grade Level은 사실, 미국학교에서는 와닿지만, 우리아이들에게 크게 와닿지 않습니다.

Grade level은 보통 책에 써있는것보단, 서점의 분류에서, 추천도서 리스트에 나와있습니다.

책에는 주로, AR, Lexile이 많이 써있고, GRL, DRA가 써있어요.

우리현실에선 학년레벨보다는, 아무래도 AR, Lexile을 주로 사용하는것이 실용적입니다. 해당 사이트에서 책만 검색하면, 바로 수준이 나오기 때문에 더 쉽게 사용할수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다음편에서 Lexile에 대해 알아볼께요

Anyways, 이번 포스트는 Grade Level과 Basal Level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기회가 되면, Grade Level의 추천도서도 모두 올려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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