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가지고 병원을 다니며 알게된 제대혈보관.. 첫째땐 첫째니까~생각하고 정말 쿨하게 ‘다음에할게요’ 하고 넘겨버렸던 내가 둘째때 셀트리에 제대혈 보관을 하게된 계기는.... 내가 사랑하는 내 새끼들이니까.. 그이유 딱 하나였다.
과연 제대혈은 뭘까? 많은 예비맘들은 설명을듣기전엔 절대 모를것이라 확신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나도 처음에 제대혈이 뭔지 몰랐다.. 병원에서 상담을 받은 이후에야 알게됐다. 심지어 설명을 듣고나서도 탯줄안에 그렇게 많은 혈액이 존재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ㅋㅋㅋㅋ 심지어 미래에 울애기 병도 치료해줄 수 있는 치료제가 될 수 있다니 정말 안하고는 못배기겠는 제대혈보관.. 정말 나는 출산 한시간전까지도 망설였는데ㅠㅠ 생각해보니 보험은 십몇만원짜리를 20년씩 부어대면서 왜 정작 중요한 치료제가될 소중한 혈액을 보관하는데 돈을 아끼나싶어 과감히 결제했다... 상담실장님 절 설득해주셔서 감사합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상담실장님에게 전해들은 이야기로는 내가다니던 병원에서 영화같은 이야기가 벌어지고있었다ㅠㅠ 예전에 어느 영화에선가 본 적이 있다. 첫째가 백혈병으로였나? 아파지자 그 백혈병에 맞는 골수를 이식받기위해 사방으로 뛰어다니던 부모가 결국 맞는 골수를 찾지못해 마지막 방법으로 둘째까지낳아 언니는 언니대로 동생에게 죄짓는마음으로.. 동생은 자신의 존재가치가 언니를 살려야하는 것으로 태어난 괴로움을 가지고 사는 내용이었다. 상담실장님 말로는 영화같은 이런 사정을 가진 부모 서넛이 내가 다니는 병원에 있다는 것이었다!!!! 이 얘기 듣자마자 결제까지 프리패스.. 여러분 미래는 모르는겁니다.. 물론 아기가 평생 건강하게만 커준다면 감사하겠지만... 미래는 너무불투명해요ㅠㅠ...
또한 내가 결정하는데 더 큰이유는 제대혈은 아기 자신에게뿐만아니라 형제 자매 심지어 할머니 할아버지까지도 필요하다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우리 외할머니.. 남편 친할머님까지 치매로 요즘 걱정이 보통이아닌데 벌써 제대혈실험이 외국에서 치매약 특허를 받고있다니 혹시나 시부모님, 우리부모님세대에 쓸수있지않을까 하는 것이다. 내가 돈만 더 있었으면 둘다 보관하는건데 넘아쉽다ㅠㅠ...
정말 아기를 갖고 낳는데까지 새로운새상이 매번 펼쳐지는데 정신이없었지만ㅋㅋㅋ 사실 나는 그런것엔 매우 관심이 없었으므로.. 정말 무난하고 무탈한 첫째의 임신기간을 지나 폭풍육아시절을 거쳤으나 연년생 둘째 8개월때 조산기로 병원입원을 하게되면서 급 관심이 생겼다.. 내새끼 내가지켜야해 하는 마음으로..ㅠㅠ
상담받을때 듣게된 셀트리보관절차는
보관결정-결제 후 출산-제대혈 채취-셀트리로 이송-보관가능한지 검사-검사결과 보관가능할 시 출산 한달정도 후에 문자가옵니다.
문자말고 전화도옵니다.. 투어하고싶으면 방문하라고 친절히 설명도해줘요.. 내가 깐깐한거어케알고 투어하러오라고 자신있게 말하는가.. 투어하러오란말에 신뢰가 더쌓였네..ㅋㅋㅋ
여러분 정말 미래는 모르는겁니다만.. 미리 준비해놓아야 좀 더 평온한 미래를 맞을수있어욬ㅋㅋㅋㅋㅋ꼭 상담받고 진지하게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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