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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중의 스타! 안티 없는 완벽한 할리우드 스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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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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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2. 15:1868,800 읽음

스크린이나 각종 언론과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매일매일 빼먹지 않고 등장하는 수많은 스타들 중에는 안티가 없는 스타는 정말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사생활이 낱낱이 추적당하고 가장 은밀한 부분까지 침해당하니 안티가 없기가 정말 힘들죠.

하지만 그 와중에도 유명세에 빠지지 않고 스타가 되기 전 원래대로의 마음가짐과 태도를 잃지 않는 안티 없는 스타 중의 스타들이 존재합니다. 안티 없는 이 완벽한 할리우드 스타들을 직접 겪었던 사람들의 생생한 증언과 함께 그 10명의 리스트를 확인해볼게요.


1. 마크 러팔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헐크 역의 배우 마크 러팔로도 알면 알수록 진국인 인성 좋기로 소문만 할리우드 스타입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프로페서 헐크는 정말 마크 러팔로의 성격과 흡사할 정도라고 해요.

마크 러팔로는 무명 시절 800번이 넘는 오디션에, 10년 이상 바텐더, 도어맨, 페인트공 등 온갖 일을 하며 데뷔를 했지만, 청천벽력 같은 뇌종양 진단 이후 수술 후유증으로 인한 안면마비를 이겨내야 했고, 이후 남동생의 총상 사망사건까지 겪었지만, 한 여인의 남편이자 세 아이의 아버지로 환경 보호와 사회 운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배우죠. 

특히 마크 러팔로는 한국인들에게 인성 갑으로 소문이 자자한데요. 과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으로 내한 당시 마크 러팔로는 한국 팬들의 열렬한 환영에 자신이 비틀즈의 멤버가 된 줄 알았다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고, 한국 바비큐는 물론이고 심지어 본인 집에서 직접 김치를 담그기까지 했을 정도로 한국 음식을 좋아하는 배우라고도 합니다. 


2. 스티브 부세미

인생에서 성공하려면 자신의 근본을 잘 알아야 한다고들 하죠. 그 말이 통하는 사람이 바로 스티브 부세미입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부패한 정치인이나 갱 등 악역을 많이 맡은 할리우드 성격파 배우로 유명하지만, 실제 생활에서 부세미는 매우 나이스하고 겸손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배우 스티브 부세미의 전직은 소방관이었습니다. 뉴욕에서 4년간 소방관으로 일했죠. 9/11 테러가 터졌을 때 소방관 생활을 접고 배우가 된 지 오래였지만 스티브 부세미는 이번에는 배우 일을 접어두고 구호 일에 자원했습니다. 뉴욕이 위기에 처했을 때 기꺼이 소방관복을 입고 무려 한 달 이상 12시간 교대 근무로 9/11  사태 수습에 온 힘을 보탠 현실 속의 슈퍼히어로였답니다. 


3. 드웨인 존슨

2019년 포브스 매거진 선정 가장 많은 돈을 번 할리우드 배우인 드웨인 존슨은 쿨하고 유쾌한 모습만큼이나 인성적인 면에서도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는 스타입니다. 

지난 2005년부터 드웨인 존슨 락 파운데이션을 통해 불치병에 걸린 아이들을 도와주는 것은 기본이고, 10년 동안 집안일을 도와준 가사 도우미 아주머니에게 고급차를 선물한 일화, 유년시절 자신의 가족을 도와준 친구 집안이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하자 도움은 기본이고, 크리스마스에 선물로 트럭을 선물하기도 했으며, 보스턴에서 차를 몰고 가다가 주차된 차의 사이드 미러를 치자 차주가 올 때까지 기다려서 사과를 하고 수리비를 모두 지불했던 일까지 있었다고 합니다. 

드웨인 존슨의 인성을 극적으로 드러내는 또 한 가지 사례는 바로 전 부인이 전속 매니저를 맡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드웨인 존슨은 대학 시절 만난 전 부인과의 사이에 딸을 하나 두고 있는데, 현재 함께 살고 있는 로린 하시안과의 관계와 별도로, 전 부인 대니 가르시아와 전속 매니저라는 관계로 오히려 결혼 생활 때보다 공식 석상에서 함께 등장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합니다. 전 부인에게까지 인정받는 인성갑의 배우 드웨인 존슨이네요.


4. 드류 배리모어

드류 배리모어는 'E. T.'로 아역스타가 된 후 아주 어린 나이부터 약물과 술, 자살 시도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엄청난 트러블메이커였습니다만, 회생 불가능 이미지로 틴에이저 슬래셔 영화나 B급 영화를 전전하던 드류 배리모어는 우디 알렌 감독의 '에브리원 세즈 아이 러브 유'로 재기하고, 아담 샌들러와 함께 주연으로 나왔던 '웨딩 싱어'로 로맨틱 코미디 퀸으로 가는 꽃길을 마련하게 됩니다.

드루 배리모어가 로맨틱 코미디 영화들에서 보이는 사랑스럽고 환한 모습은 단지 연기만이 아니라 천성이기도 합니다. 드류 배리모어는 아주 친절하고 따뜻하며, 한마디로 드류 배리모어는 할리우드 사람들이 함께 일하기 좋은 사람으로 손꼽는 인성을 지닌 배우입니다.

또한 드류 배리모어는 지난 1998년 화재로 목숨을 잃을뻔했던 당시 키우던 개 플로시가 한밤중에 큰 소리로 짖어대 목숨을 구한 적이 있었는데요. 애견 플로시가 지난 2010년 16살의 나이로 무지개 다리를 건넜을 때, 플로시의 유해를 품에 안고 20시간을 비행해서 인도의 갠지스 강에 유해를 뿌려줬던 애견인으로 유명하고, 세 번째 남편인 윌 코플먼과의 사이에 낳은 올리브와 프랭키라는 이름의 두 딸을, 불우한 유년기와 윌 코플먼과의 이혼이라는 악재에도 혼자서 키우는 싱글맘으로도 유명합니다. 

아울러 드류 배리모어는 아프리카 기아 문제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는 아프리카 빈곤 퇴치 홍보대사로 거액의 기부금을 내놓았으며, 지난 2010년 아이티 대지진 때도 구호를 부탁하는 영상을 촬영하는 등 활발한 구호 활동을 주도하기도 했습니다. 


5. 라이언 고슬링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말이 할리우드 셀렙들보다 더 잘 통하는 경우가 있을까요? 더없이 선해 보이는데 그게 다 가식이고 위선인 사람이 있는 반면에 차갑고 툴툴 맞아 보이는데 사실은 더없는 나이스 가이인 두 가지 경우가 다 그렇죠. 

후자의 전형적인 예가 라이언 고슬링입니다. 라이언 고슬링을 보면 좀 차갑고 오만해 보인다 싶을 때가 있죠. 하지만 라이언 고슬링은 배려심이 깊고 어려움에 빠진 사람들을 보고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성격이라고 합니다.

얼굴이 알려진 인물인데다 본인이 다칠 우려가 있었음에도, 뉴욕시 한복판에서 일어난 난폭한 싸움을 뜯어말린 일은 라이언 고슬링의 선한 성품을 증명한 유명한 일화입니다. 뉴욕에서 생판 모르는 사람들의 거친 싸움을 말리다가는 자칫 목숨이 위험해질 수도 있는데 말이죠.

또 길에서 폭주하는 차에 치일 뻔한 기자를 몸을 던져 구해준 일도 있었고, 동물을 인도적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활동인 PETA를 비롯해서, 아프리카 난민캠프 방문, 대량학살과 반인도적 범죄, 분쟁지역의 중단을 촉구하는 운동 등등 온갖 자선 활동을 하기도 합니다.


6. 다코타 패닝

다코타 패닝은 할리우드의 문근영이라는 수식어로 유명합니다. 연기도 잘하지만 머리도 좋고 기억력이 뛰어나서 대본을 금세 외워서 제작진들에게 늘 칭찬을 받았고, 또한 프랑스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고 바이올린 연주 역시 수준급인 다양한 재능으로 호감을 산다고 합니다. 

한때 뜨개질에 흠뻑 빠졌던 다코타 패닝은 '우주전쟁'에서 함께 출연했던 톰 크루즈에게 목도리를 선물했던 것을 시작으로 로버트 드니로, 오프라 윈프리, 덴젤 워싱턴 등 여러 할리우드 스타들에게 목도리를 선물했고, 톰 크루즈는 아이패드, 로버트 드니로는 인형, 커트 러셀은 망아지를 다코타 패닝에게 답례로 주기도 했답니다.

또한 다코타 패닝은 여동생인 엘르 패닝과 사이좋은 자매로 유명하고, 오죽했으면 다코타 패닝이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절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이유가 다코타 패닝의 천사와 같은 마음 씀씀이 때문이라는 얘기가 있을 정도라고 하네요. 


7. 휴 잭맨

휴 잭맨의 친절함과 나이스함은 내한했을 때 그의 모습만 봐도 알 수 있지 않을까요? 카메라가 켜져 있을 때나 꺼져 있을 때나 할리우드에서 가장 인성 좋기로 유명한 스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배우죠. 스태프들과 팬들과 조금도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것으로 이름나 있는 휴 잭맨이죠.

자선과 구호 활동에도 열심인데, 래핑맨 커피라는 이름의 카페를 뉴욕에 내고, 같은 이름의 재단도 만들어서 수익금 전액을 개발도상국가의 원두 재배 농가에 보내고,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일에 쓰고 있습니다. 세계 빈곤 퇴치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기도 하구요. 

무엇보다도 할리우드에서는 이상에 가까운, 그러기에 극히 드문 가족적인 남자로 유명합니다. 아내가 전 남편에게서 얻은 두 아이를 입양해서 15년 동안 굳건하게 결혼과 가족 생활을 이어왔습니다. 인터뷰나 시상식, 소셜 미디어 등에서 아내에 대한 늘 고마움을 표현하는 것으로도 유명하죠.


8. 맷 데이먼

맷 데이먼을 보면 언제나 나쁜 사람일 수가 없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할리우드의 가장 잘 나가는 스타 중 한 명으로, 젊은 나이에 벤 애플렉과 공동 집필한 '굿 윌 헌팅'으로 오스카 각본상을 타고, '제이슨 본' 시리즈 같은 블록버스터 영화들을 비롯해서 다양한 영화에서 승승장구를 거듭해왔던 배우죠.

맷 데이먼은 훌륭한 배우이기도 하지만 끊임없이 베푸는 진정한 스타이기도 합니다. 제3 세계에 깨끗한 물을 가져다주기 위한 단체를 창립하기도 했고, 빈곤과 에이즈에 싸우는 원 캠페인을 후원하고 있기도 하며, '오션스 11'의 배우들과 함께 '낫 온 아우어 워치'라는 단체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지구촌에서 벌어지는 잔학행위를 막자고 설립된 단체죠.

또한 맷 데이먼은 유명인이 아닌 웨이트리스 출신의 평범한 여자와 결혼한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세계 어느 곳에 촬영을 가도 2주 이상은 가족과 떨어지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키면서 가정을 잘 지켜나가는, 할리우드에서 보기 드문 가정적인 가장 중 한 명입니다. 

그를 본 모든 사람들은 그를 무엇보다도 좋은 남편이자 아버지라고 입을 모은답니다. 대한민국의 많은 맷 데이먼 팬들 역시 과거 '제이슨 본' 홍보차 내한했을 때 손석희와 함께 인터뷰를 나누는 뉴스룸 영상을 보며 맷 데이먼의 인성을 확인한 바 있죠. 그런 맷 데이먼의 취미가 뭔지 아시나요? 무려 독서와 철학이라고 하네요.


9. 톰 행크스

할리우드 최고의 인성갑 배우가 누구냐고 하면 일순위로 꼽히는 사람이 톰 행크스입니다. 그의 지인과 일했던 모든 사람들이 톰 행크스가 할리우드 최고의 매너를 갖춘 신사라고 한결같이 입을 모읍니다. 엄청난 연기력에 그런 성품까지 겸비했으니 누군들 그와 일하고 싶지 않을까요? 할리우드 사람들은 톰 행크스를 두고 정관사를 붙여 '더 나이스 가이'라고 칭한답니다.

톰 행크스는 팬들에게도 자상하기로 이름나 있습니다. 아무리 피곤해도 같이 사진을 찍자고 요청하면 흔쾌히 들어주고, 그의 광팬이었던 한 자폐증 걸린 여자가 엄청난 분량의 스크랩북을 가지고 오자 그녀와 몇 시간을 함께 보내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는 일화도 있습니다. 

뉴욕에서 연극을 할 때 택시를 잡는데, 마감이 지났는데도 태워준 택시 기사와 그의 아내를 고마운 마음에 연극에 초대한 일도 있었습니다. 건강한 아이, 건강한 세상 캠페인, 칠드런 헬스 펀드, 여성 권익 보호 단체인 위민 인 더 월드 등 자선 활동도 물론 활발하게 벌이고 있죠. 미담 제조기, 할리우드의 유느님을 꼽자면 바로 답이 나옵니다. 바로 톰 행크스입니다. 


10. 키아누 리브스

'스타 중의 스타! 안티 없는 완벽한 할리우드 스타들' 마지막을 장식할 스타는 키아누 리브스입니다. 한 마디로 키아누 리브스는 차원이 다른 할리우드의 미담 제조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에서 무거운 짐을 든 여성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할리우드 스타, 비행기 비상 착륙 후, 일반 승객들과 160km를 미니버스를 타고 함께 이동한 스타, 사인 요청 거부는 웬걸, 자기가 찾아가서 사인을 해주는 스타, 고속도로에서 차량이 방전된 여성을 80km나 돌아 집에 데려다 준 배우, 작은 연극 무대 일정 때문에 100억 넘는 돈을 거부한 스타, 알 파치노와 진 해크만이라는 존경하는 배우들을 출연시키기 위해 자신의 출연료를 스스로 삭감하는 배우, '매트릭스 2'와 '매트릭스 3'가 재정난으로 제작이 지연되자, 개인 돈 3,800만 달러(한화 약 450억 원)의 돈을 특수 효과팀과 의상 스태프들에게 나눠준 스타, 바로 이 배우가 키아누 리브스입니다. 

거기에 키아누 리브스는 '매트릭스' 시리즈에서 가장 고생을 하는 촬영팀이 스턴트맨들이라며 '매트릭스 2' 촬영 당시 12명의 스턴트맨들에게 고가의 할리 데이비슨 오토바이를 사비로 구입해서 선물한 적도 있었고, 또 한 번은 할리우드 스타가 비밀 자금을 운용했다 해서 조사를 해 보니, 익명으로 10년 이상 어린이 병원 설립에 기부를 해왔던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는데요. 오죽했으면 팬들이 키아누 리브스를 타임지 올해의 인물로 뽑아야 한다고 매년 주장을 하겠습니까. 차원이 다른 인성갑 배우 키아누 리브스입니다.

▲ 차원이 다른 할리우드 인성갑 배우, 키아누 리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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