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가 이렇게 재미있을 줄이야!
오페라 콜라주 <카사노바 길들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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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3. 09:591,141 읽음

여러분 안녕하세요!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네요.
더위에 지치지 마시고 시원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1일까지 공연되었던
오페라 콜라주 <카사노바 길들이기>를 다시 돌아보려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공연 장면들을 공개합니다!


'준'(바리톤 김주택), '안나'(소프라노 정혜욱), 신부님(베이스 한태인) ⓒ김신중

오페라 콜라주 <카사노바 길들이기>는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리려는 '준'과 '안나'에게서부터 시작됩니다.

'수지'(소프라노 장유리), '지민'(테너 정필립) ⓒ김신중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 노래하는 '수지'!
'지민'처럼 '수지'에게 반할 것 같네요~

'수지'(소프라노 장유리), '준'(바리톤 조병익) ⓒSihoonKim
'지민'(테너 정필립) ⓒ김신중

고백도 제대로 못하고 마음을 접어야 하는 '지민',
빗 속에서 부르는 <남몰래 흘리는 눈물>(도니체티, 오페라 <사랑의 묘약> 中)이
마음 아프게 다가오는 것 같지 않으세요?

'안나'(소프라노 정혜욱), '지민'(테너 김현수) ⓒSihoonKim

'안나'와 '지민'의 터놓지 못했던 말들이 속사포처럼 나오는데요,
오페라 콜라주 <카사노바 길들이기>는
장면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그래피티 혹은 카툰 스타일의 영상을 적극적으로 사용했답니다.
그리고! 3D 맵핑 기술을 활용하여 제한된 공간을 무한히 확장하기도 했습니다.

'수지'(소프라노 김신혜), '준'(바리톤 김주택) ⓒSihoonKim

어디서 깨소금 냄새 나지 않나요?

'지민'(테너 조민규), 조명감독(베이스 고우림) ⓒSihoonKim
'준'(바리톤 김주택) ⓒSihoonKim
'준'(바리톤 김주택), 조명감독(베이스 한태인) ⓒSihoonKim

극 중 화려하고 흥겨운 장면 중 하나에 손꼽히는
'샴페인 파티' 장면!

'준'(바리톤 김주택), '안나'(소프라노 정혜욱) ⓒ김신중
'준'(바리톤 김주택), '안나'(소프라노 박하나) ⓒSihoonKim
'준'(바리톤 조병익) ⓒSihoonKim
경비원(베이스 손태진) ⓒSihoonKim
'수지'(소프라노 장유리), '준'(바리톤 김주택), '안나'(소프라노 정혜욱) ⓒ김신중
ⓒ김신중
'수지'(소프라노 김신혜), '안나'(소프라노 박하나) ⓒSihoonKim
'지민'(테너 김현수) ⓒSihoonKim
'지민'(테너 조민규) ⓒSihoonKim
'지민'(테너 정필립) ⓒ김신중
'준'(바리톤 조병익) ⓒSihoonKim
신부님(베이스 한태인), '준'(바리톤 김주택), '안나'(소프라노 정혜욱) ⓒ김신중
'지민'(테너 김현수), '수지'(소프라노 김신혜), 신부님(베이스 손태진), '안나'(소프라노 박하나), '준'(바리톤 김주택) ⓒSihoonKim

천하의 바람둥이 '준'의 걷잡을 수 없는 바람기!
그런 '준'의 바람기를 잡기 위해 뭉친 사람들!
그리고 예상치 못한 사건들!

과연 '준'의 바람기는 잠재워질까요?!


귀에 쏙쏙 들어오는 아리아의 향연
두근두근, 흥미진진
결말이 무엇일까 궁금하게 하는 무대

두 시간이 훅 지나간 것 같습니다.

마냥 어렵게만 느껴왔던 오페라,
그런 오페라가 오페라 콜라주 <카사노바 길들이기>를 통해
한층 더 쉽고 흥미진진하게 다가오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그럼 좋은 공연으로 또다시 여러분을 뵙겠습니다.

*글/사진: 아트앤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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