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분 안녕하세요!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네요.
더위에 지치지 마시고 시원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1일까지 공연되었던
오페라 콜라주 <카사노바 길들이기>를 다시 돌아보려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공연 장면들을 공개합니다!
오페라 콜라주 <카사노바 길들이기>는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리려는 '준'과 '안나'에게서부터 시작됩니다.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 노래하는 '수지'!
'지민'처럼 '수지'에게 반할 것 같네요~
고백도 제대로 못하고 마음을 접어야 하는 '지민',
빗 속에서 부르는 <남몰래 흘리는 눈물>(도니체티, 오페라 <사랑의 묘약> 中)이
마음 아프게 다가오는 것 같지 않으세요?
'안나'와 '지민'의 터놓지 못했던 말들이 속사포처럼 나오는데요,
오페라 콜라주 <카사노바 길들이기>는
장면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그래피티 혹은 카툰 스타일의 영상을 적극적으로 사용했답니다.
그리고! 3D 맵핑 기술을 활용하여 제한된 공간을 무한히 확장하기도 했습니다.
어디서 깨소금 냄새 나지 않나요?
극 중 화려하고 흥겨운 장면 중 하나에 손꼽히는
'샴페인 파티' 장면!
천하의 바람둥이 '준'의 걷잡을 수 없는 바람기!
그런 '준'의 바람기를 잡기 위해 뭉친 사람들!
그리고 예상치 못한 사건들!
과연 '준'의 바람기는 잠재워질까요?!
귀에 쏙쏙 들어오는 아리아의 향연과
두근두근, 흥미진진
결말이 무엇일까 궁금하게 하는 무대로
두 시간이 훅 지나간 것 같습니다.
마냥 어렵게만 느껴왔던 오페라,
그런 오페라가 오페라 콜라주 <카사노바 길들이기>를 통해
한층 더 쉽고 흥미진진하게 다가오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그럼 좋은 공연으로 또다시 여러분을 뵙겠습니다.
*글/사진: 아트앤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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