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CBS노컷뉴스 권민철 특파원]
미국 ABC 등은 식품의약국(FDA) 자문기구가 모더나 백신의 긴급 사용 승인을 권고하면서 이러한 부작용 사례도 함께 지적했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자문위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 임상 시험 과정에서 볼과 입술에 미용용 필러를 주입한 사람들이 붓기와 염증 등의 부작용을 호소했다.
몇 명은 백신 접종 6개월 전에 볼에 필러를 주입했고, 또 다른 한명은 백신 접종 이틀 전에 필러를 맞았는데 부작용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두 부류 모두 스테로이드제와 항히스타민제를 투여받아 문제는 해결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부작용은 코로나 백신 접종 시 나타날 수 있는 면역학적 반응이고 쉽게 치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피부과 전문의 셜리 치는 "백신을 맞게 되면 면역 체계가 활성화되면서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ABC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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