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 남자 1989년 6월 28일 신시


안녕하세요.지금은 사업 준비중이구요.
정기세차업을 짧은 시간 하고있습니다. 일하는 시간이 짧아 이 일을 하면서
청소업을 하려 합니다. 모아둔 돈으로 거래처를
정기적으로 수입을 올릴 생각을 하고 있어요.
고민은 거래처 월수입의 8배가 매매가라
고민이 됩니다.
제 돈과 어머니께 돈을 빌려 사업을 하려구요.
거래처 인수해서 하려구 하는데
어제 두군데 문의했습니다.

어제 시간상으로 첫번째 문의한건 홈페이지와 기술전수를 받는건데 대신 수익이 나는 거래처를 사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하려고 마음먹은 일과 약간 다른일이구요.

어제 시간상으로 두번째는 고정적으로 돈이 들어오는 거래처를 사는거고
보장이 되는 거래처입니다.이건 원래 하려고 마음먹었던 일이구요.

그러고 나서 퇴근후 꿈을 꿨는데.
엄마카드로 몰래 제네시스 차를 샀습니다.
새차를 몰고 집에 가는 중.
아 내부가 별로구나 괜히 샀나? 내부 옵션을 바꿔야 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길도 눈이와서 빙판길이라 브레이크를 잡는데 자꾸 역주행차선으로 미끄러지는겁니다.
다행히 달리는 차들 사이로 간신히 빠져나와 세웠습니다. 이제 집에가서 엄마한테 말할까말까 고민하다.
말 못하고 혼자서 환불하자 마음먹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가족친척들하고 단체로 나가서 놀고 있는데
어머니께서 뭐 사시려고 카드를 긁었는데 어 정지네 이러시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시는겁니다. 결제가 됐는지 안됐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오늘 안에 환불하는 시간이 늦어질거같아 전화해서 몇시까지 하냐고 물어보니까 6시30분까지 한답니다.
다행히 아직 영업이 안끝난 상태고 전화로 환불해달라고 졸랐습니다. 그러다 현실에서 같이 일하는 형님이 꿈에서 나와 환불 얘기를 했습니다. 꿈속에서는 저한테 자동차 판 사람과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그 형이 환불해줄 수는 있는데 내 말을 진지하게 안듣냐며 언짢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다 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