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연예

복면가왕 산토리니 여자친구 은하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배우 박하나를 꺾고 '복면가왕 2라운드'에 진출한 '상큼한 산토리니'의 정체로 여자친구 은하가 지목되고 있다.

10일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로맨틱 흑기사에게 도전하는 복면가수 8인의 듀엣곡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2라운드에 진출한 출연자 중 복면가왕 '상큼한 산토리니'의 정체로 여자친구 은하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팬들이 알아채기 좋은 목소리 음색이나 행동 등을 제외하고, 가장 확실한 증거로 '팔목 아래에 위치한 점'이 꼽힌다.

과거 에프엑스 루나가 네일아트 때문에 정체가 발각된 이후, 복면가왕 출연자들은 모두 장갑을 낌으로써 이 같은 사태를 방지해왔다. 하지만 이번엔 여자친구 은하와 복면가왕 산토리니 모두 손목 아래 팔의 동일한 위치에 점이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복면가왕 제작진이 또한번 팬들의 예리한 눈을 피하지 못한 셈.

이날 산토리니는 놀랍도록 상큼하고 순수한 음색으로 연예인 판정단을 감탄시켰다. 오마이걸 유아는 "산토리니는 청순 아이돌일 것 같다"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이날 산토리니는 'SOS 해상구조대' 배우 박하나에 단 1표 차이로 승리,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 [페이스북] [트위터]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