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백종원 간편식 2억 개 팔려…"편도족 시장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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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11.21. 오후 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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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신선미 기자]


편의점 CU는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함께 선보인 백종원 간편식 시리즈의 누적 판매량이 이달말 기준 2억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CU는 2015년 12월 백종원 한판 도시락과 매콤불고기정식을 시작으로 4년간 도시락, 주먹밥, 김밥 등 간편식 90여종을 출시했다. 연평균 약 22.5개의 제품을 출시해 약 5천만 개가 판매된 셈이다.

판매량이 가장 많은 제품은 도시락으로, 약 1억개가 판매됐다. CU 도시락의 판매량 상위 10개 제품 중 1∼8위가 모두 백종원 도시락일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한판 도시락이 2천200만개로 가장 많이 판매됐고 이어 매콤불고기정식, 맛있닭가슴살 도시락, 우삼겹정식, 햄쌈도시락 순이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측은 "백종원 도시락 등장 이후 편의점 도시락 시장 규모가 3배 이상 급증했다"면서 "CU 간편식품 제조공장의 쌀 매입량이 늘어나는 등 쌀 소비량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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