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 보령해저터널, 7년 만에 관통...2021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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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06.10. 오전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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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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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가장 긴 해저터널인 '보령해저터널'이 공사 7년 만에 뚫립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 충남 보령시 대천항에서 원산도를 잇는 국도 77호선의 보령해저터널 6천927m를 관통한다고 밝혔습니다.

보령해저터널은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긴 도로 해저터널로, 추가 공사 후 오는 2021년 말 완전 개통 예정입니다.

지난 2012년 11월 터널 굴착공사를 시작해 상행선인 원산도 방향은 올해 2월 20일 관통했고, 이번에 하행선인 보령 방향을 관통해 양방향 굴착을 마쳤습니다.

현대건설이 시공한 보령해저터널은 화약 발파 등 대다수 공사가 해수면 아래서 이뤄졌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철저한 조사와 안전관리로 사고 없이 공사를 마쳤다며, 바닷물 유입을 막고 근로자 작업 환경 확보를 위한 다양한 기술이 적용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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