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아티샤(982∼1054)가 지은 불교서적. 저자 아티샤는 동인도 출신으로 법명은 디팡카라슈리지냐나(Dipamkarasrijnana)이다. 코르레왕의 초청으로 1042년 티베트에 들어가 토링사(寺)에서 티베트 왕족의 부탁을 받고 이 책을 썼다. 여기에 담긴 아티샤의 교학은 카담파를 거쳐 총카파에게 이어져 《보리도차제론(菩提道次第論)》의 기본이 되었고 티베트 밀교의 교학을 형성하는 데 큰 영향을 주었다. 1권 68송(頌)으로 되어 있다. 주로 보리(菩提)에 이르는 방편을 설명하였는데, 저자가 직접 주석한 《세소(細疏)》에 따르면더보기
새로운 원고를 만나 편집을 시작하기 전에 항상 하는 일이 있습니다. 바로 비슷한 주제와 소재를 가진 책은 무엇이 있는지, 저자의 다른 책으로는 무엇이 있는지 찾아서 읽어보는 것이죠. 그러면서 그 책을 쓴 저자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도 알아보고 미처 몰랐던 부분은 알아가기도 하면서 우리 책은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곤 합니다. 그래서 관련된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