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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 연맹이 발간한 컨슈머 리포트는 2018년 추천할 자동차 10대를 발표한 바 있다. 최고의 자동차에 선정된 10대 차량은 약 50가지가 넘는 테스트와 소비자들의 평가, 안전도 테스트를 거쳤으며 특히 자체 평가를 더해 소비자 설문과 만족도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평가를 받았던 10대의 차 중 첫번째는 토요타 코롤라로 뛰어난 내구성은 물론 실용성, 그리고 연비까지 좋아 오랜 시간 출시되고 있는 모델이다. 컨슈머 리포트에서 토요타 코롤라를 선택한 것은 역시 실용성과 연비였으며 여기에 비교적 넓은 실내 공간과 승차감은 경쟁 모델 대비 우수한 점이 한 몫하게 됐다.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높이고 있는

쉐보레 볼트 EV 또한 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볼트 EV는 뛰어난 가속력과 약 383km의 주행거리, 정숙성이 장점으로 꼽혔다. 반면 컨트롤과 같은 부분은 익숙해질 필요가 있으며 핸들링도 단단하다는 점으로 인해 장단점이 뚜렷한 차량임이 명시됐다.

메르세데스 벤츠 C 클래스와 BMX 3시리즈와 같은 차량을 제친 아우디 A4는 스포티함과 고급스러움, 세련된 이미지가 적절히 조합돼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운동성능에서도 최소한의 보디 롤, 스티어링 휠의 빠른 응답성을 갖춰 민첩한 핸들링이 가능해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

다양한 요구조건들이 필요한 패밀리 세단에서는 도요타 캠리가 독보적인 입지를 보인다. 무난함으로 무장해 안정적인 핸들링은 물론 조용한 실내와 만족스러운 승차감을 지녔다. 트림에 따라 스포티한 주행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은 물론 모든 이들이 인정하는 장점은 바로 연비다. 도요타 캠리는 컨슈머 리포트 자체 테스트결과 하이브리드 LE의 연비가 19.98km/l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만한 차량이다.

넓은 실내와 안락함, 정숙함까지 모두 좋은 평가를 받은 쉐보레 임팔라는 고급소재로 정돈된 실내는 물론이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편의성과 직관성이 좋은 평가를 받고있다. 또한 럭셔리 카를 떠올리게 만드는 승차감과 코너 진입 및 탈출에서 안정적인 밸런스 등 주행성능도 탁월하다 평가되고 있으나 후방 시야 확보가 제한된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승차 인원에 따라 이동성은 물론 물건을 적재하거나 옮기는 데 실용적이어야 하는 미니 밴을 따지고 본다면 시에나는 합격점을 받을 수 있다. 시에나는 탁월한 운동성능을 지니거나 독보적인 안정성, 등판능력을 지닌 것은 아니지만 노면의 소음이나 충격을 무난하게 흡수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보인다는 점과 전륜구동 방식으로 인한 약간의 연료 효율성이 생각보다 많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기준으로 준중형급 SUV로 분류되고 있는 미국 컴팩트 SUV 자동차 업계에서도 손꼽히는 격전지로 알려져있다. 스바루 포레스터는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는 북미 시장에서 우뚝 올라섰을 정도로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은 차량이다. 차체 크기에 비해 넉넉한 실내공간은 물론 11.05km/l의 연비, 주행성능에 무리를 주지 않는 시인성까지 갖춰져 있으며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변화를 준 것은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 충분했다. 스바루 포레스터는 저렴한 듯 보이는 내장재가 군데군데 보이는 것과 오르막길, 가속시 힘겨워 하는 엔진을 감안해야 한다는 점이 있지만 북미에서는 큰 인기를 얻고있다.

BMW X3은 BMW의 3세대로 고급스러운 실내와 편의 사양, 기술 및 안전장치 등 모든 분야에서도 뛰어난 면모를 보인다. 그 중에서도 BMW X3의 매력은 바로 즐거움을 안겨주는 주행성능이다. 6기통 터보차저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 M40i는 약355마력의 성능으로 상쾌한 주행을 느끼게 한다. 거기에 4기통 터보 엔진이 얹어져 있는 30i로도 충분히 그 스포티함을 느낄 수 있어 많은 소비자들의 높은 평가를 받는다. BMW X3는 부드러우면서도 즉각적인 반응으로 민첩한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으며 다소 단단한 듯한 승차감이 있지만 오히려 그 단단함이 스포티함을 더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가족을 생각하여 패밀리카를 선택할때는 실내 공간을 필수적으로 고려하게 된다. 아이들을 태워야 하고 소풍을 갈때도 짐을 실어야만 한다. 일상생활에서도 운전의 소소한 재미를 놓칠 수 없는 소비자들``에게 토요타 하이랜더는 큰 인기를 얻을 수 밖에 없다. 최대 8명까지 승차할 수 있으며 3.5리터 V6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 조합은 매끄러운 주행을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컨슈머 리포트에서는 하이랜더가 뛰어난 밸런스를 가지고 있으며 핸들링도 차체에 비해 민첩한 편이라 평가했다. 또한 3열 시트를 유기적으로 사용해 넉넉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더 큰 매력으로 다가오는 하이랜더다.

북미지역에서 가장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는 차량 중 하나는 바로 픽업트럭이다. 픽업트럭은 주로 생계형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농장에서 쓰는 기구 혹은 공구를 쉽게 싣고 내릴 수 있어야 한다. 당연히 험하게 탈 수 밖에 없으며 스크래치가 나는 것에도 개의치 않을 수 있는 터프함이 갖춰져야 하며충분한 적재 공간과 견인력. 등판 이력을 갖췄는지에 대한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포드 F - 150은 2.7리터 V6 기통 터보 엔진에 10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포드 F 시리즈는 2017년 약 107만 3,000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베스트셀링 첫 번째 자리에도 오른바 있다.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던 차량 10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