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월드컵축구대회

2018 FIFA World Cup, 第二十一回-蹴球大會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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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2018년 6월 14일부터 7월 15일까지 러시아에서 개최된 월드컵축구대회. 32일간 총 64경기가 열렸다. 32개국이 8개 조로 나뉘어 본선을 치렀으며, 한국은 9회 연속 본선에 진출하였다. 스웨덴, 멕시코, 독일과 한 조에 포함되었던 한국은 1승 2패로 16강 진출에 실패하였다. 대회 우승은 프랑스가 차지하였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엠블럼
개최장소 러시아
개최기간 2018.6.14~2018.7.15
참가국수 32개국
지역예선국수 211개 팀

개최국 선정

2010년 이후부터 월드컵축구대회를 대륙별로 순환 개최하기로 한 국제축구연맹(FIFA)의 방침에 따라 2018년에 치를 제21회 대회는 유럽 대륙에서 개최하기로 결정되었다. 본래 9개 지역이 유치 의사를 표명하였으나 중도에 이탈하고, 공동 개최를 희망하는 네덜란드·벨기에와 스페인·포르투갈을 비롯하여 러시아, 영국 등 6개국 4개 지역이 최종 유치 경쟁을 하였다. 2010년 12월 개최국을 선정하는 투표에서 러시아가 9표로 1위를 하였으나 과반수에 미달하여 4위로 탈락한 영국을 제외하고 2차 투표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러시아가 13표, 포르투갈·스페인은 7표, 벨기에·네덜란드는 2표를 얻어 러시아가 개최지로 확정되었다.

엠블럼·마스코트·공인구

엠블럼은 러시아정교의 성상화(聖像畵, 이콘화)에서 영감을 받아 러시아 국기에 사용된 색상인 빨강·파랑·흰색 등으로 조화를 이룬 월드컵 트로피 모양으로 디자인되었다. 마스코트로는 늑대를 의인화한 자비바카(Zabivaka)가 선정되었으며, 자비바카는 러시아어로 '득점자'라는 뜻이다. 공인구는 1970년 멕시코에서 열린 제9회 대회에서 사용된 '텔스타(Telstar)'를 새롭게 재창조한 '텔스타 18'을 사용하는데, NFC(근거리무선통신) 칩이 내장되어 스마트폰으로 사용자의 킥 속도 및 위치 추적과 같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국

유럽·남아메리카·북아메리카·아시아·아프리카·오세아니아의 6대륙에서 210개 팀이 대륙별로 지역 예선을 치른 결과, 31개 팀이 본선 진출권을 획득하여 개최국으로 자동 진출하는 러시아를 포함해서 총 32개 팀이 본선에 참가했다. 대륙별로는 유럽이 14개 팀으로 가장 많고,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5개 팀, 남아메리카 5개 팀, 아프리카 5개 팀, 북아메리카 3개 팀 순이었으며, 오세아니아 지역은 모두 지역 예선에서 탈락하였다. 한국은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서 A조 2위에 올라 9회 연속하여 본선에 진출하였다.

경기 진행

NFC칩이 내장된 공인구 사용 외에 월드컵 대회에서는 처음으로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Video Assistant Referees)이 도입되었다. 이에 따라 모든 경기에 VAR 전담 심판 4명이 투입되어 주심과 협의를 통하여 골·페널티킥·퇴장 및 제재 선수 확인 등의 상황에 대한 판정을 내리고, 경기장 전광판을 통하여 비디오 판독을 하는 이유, 판정 번복의 배경 등을 공지한다. 또한 전자장비를 금지했던 그동안의 관례를 깨고 코치가 관중석에서 경기내용을 감독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용도의 무선 헤드셋 사용을 허용하기로 했다.

경기는 2018년 6월 14일 개최국인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32개국이 8개 조로 나뉘어 6월 28일까지 조별 예선을 치렀다. 2017년 12월 1일 러시아 모스크바의 크렘린 궁전에서 거행된 조 추첨에 따라 A조는 러시아·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우루과이, B조는 포르투갈·스페인·모로코·이란, C조는 프랑스·오스트레일리아·페루·덴마크, D조는 아르헨티나·이이슬란드·크로아티아·나이지리아, E조는 브라질·스위스·코스타리카·세르비아, F조는 독일·멕시코·스웨덴·한국, G조는 벨기에·파나마·튀니지·영국, H조는 폴란드·세네갈·콜롬비아·일본으로 편성되었다.

조별 예선은 리그전으로 치러 각 조의 1위와 2위가 16강에 오른다. 16강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러 6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8강을 가린 뒤 7월 6~7일 8강전, 7월 10~11일 준결승, 7월 14일 3·4위전, 7월 15일 결승전을 치른다. 조별 예선에서는 전·후반을 치러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 무승부로 한다. 16강전부터는 전·후반을 치러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 연장전을 전·후반 각각 15분씩 진행하고, 연장전도 무승부인 경우에 승부차기로 승부를 가린다.

경기장

11개 도시의 12개 경기장이 신축 또는 보수되었다. 개막전과 결승전은 주경기장인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Luzhniki Stadium)에서 열린다. 그밖에 모스크바의 스파르타크 스타디움(Spartak Stadium),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Saint Petersburg Stadium), 칼리닌그라드의 칼리닌그라드 스타디움(Kaliningrad Stadium), 카잔의 카잔 아레나(Kazan Arena), 니즈니노브고로드의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Nizhny Novgorod Stadium), 사마라의 사마라 아레나(Samara Arena), 볼고그라드의 볼고그라드 아레나(Volgograd Arena), 사란스크의 모르도바 아레나(Mordovia Arena),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Rostov Arena), 소치의 피슈트 스타디움(Fisht Stadium), 예카테린부르크의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Ekaterinburg Arena) 등지에서 경기가 열렸다.

결과

스웨덴, 멕시코, 독일과 같은 조에 포함되었던 대한민국은 1승 2패로 16강 진출에 실패하였다. 결승전에서는 프랑스와 크로아티아가 격돌하였으며, 스코어 4:2로 프랑스가 우승, 크로아티아가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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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 축구 , 월드컵축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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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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