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 출산 전후 준비해야 하는 다양한 육아용품 중 하나가 '카시트(영유아 안전시트)'다. 최근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우리나라 모든 도로에서 전좌석 안전벨트 · 영유아용 카시트 착용이 의무화되었다. 교통사고와 같은 예상치 못한 돌발상황 발생시 운전자 포함 차량에 탑승한 모든 사람의 안전을 위한 개정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카시트 사용은 6세 미만 아이들이 부모의 품이나 일반 안전벨트로 안전하게 보호받지 못하는 상황에 대비하여 꼭 필요한 부분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출산 준비물에서 카시트의 우선 순위를 뒤로 밀어두고 있었다. 유모차는 구입하지만 카시트는 고민해보겠다는 사람이 많았다. 카시트 사용에 회의적이었던 이유는 다양하다. 비싼 돈을 주고 입했는데 아이가 카시트에 앉으면 울어서라는 이유부터 가격 대비 사용 빈도, 구입의 필요성 등 다양한 이유가 있었다. 하지만 이제 카시트는 선택이 아닌 의무다. 6세 미만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라면 카시트 사용을 위해 준비해야 한다. 단순히 과태료를 피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아이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영유아용 안전시트 사용의 필요성을 인지해야 한다.
이번 글에서는 카시트 구입 및 사용 과정에서 알아두면 좋은 카시트 팁을 소개한다.
카시트 언제 사면 좋을까?
이제 카시트는 아이 출산준비물로 챙겨야 하는 품목 중 하나다. 즉, 카시트 구입 시기는 출산 1개월 전후가 좋다. 카시트가 빠르게 신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구입 후 배송, 설치까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시간적인 여유가 없는 분들은 출산일 기준 1개월 전후로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인근 유아용품 매장을 직접 방문해 카시트 구입 후 설치하는 경우라면 1~2시간이면 충분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달을 추천하는 이유는 카시트 사용 경험이 없는 만큼 카시트마다 갖고 있는 차이를 따져보고 가격 비교도 해보는 것을 추천하기 때문!
사실, 카시트라는 것이 한번 구입하면 모델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보통 신생아부터 만5세까지 사용 가능하므로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출산 후에 구입해도 되잖아?
사정이 있어서 카시트 구입을 미루는 거라면 할 수 없지만 조금 더 늦게 사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하는 거라면 '굳이 늦게 살 이유가 없다'는 말을 하고 싶다. 신생아용 바구니카시트의 대부분은 3~5년 정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즉, 늦게 구입한다고 해서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출산 전 준비해야 하는 유아용품으로 카시트를 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는 산부인과 병원에서 출산 후 조리원이나 집으로 갈 때 부터 카시트가 필요하기 때문! 갓 태어난 아기니까 부모 품이 좋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카시트 중 신생아 바구니카시트를 구입한다면 신생아부터 사용 가능하다.
개정된 도로교통법의 카시트 의무 사용 때문에 카시트를 구입한다면 굳이 출산 후로 미뤄야 할 이유는 없다.
호주(오스트레일리아)를 기억하자
글로벌 카시트 브랜드의 제품을 구입 예정이라면... 미국, 독일, 일본 등의 국가명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선진국에서 안전함을 인증받았다는 부분을 광고하고 있기 때문! 광고 효과 때문일까. 필자도 카시트를 선택할 때 어떤 나라에서 인증받았는지 살펴보게 되었다.
카시트 구입시에는... 미국, 독일, 일본 보다 '호주'를 살펴봐야 한다는 것!
1976년 오스트레일리아(호주)가 차량에 탑승한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서 세계 최초로 카시트 사용을 법제화했다. 우리나라는 2006년 의무화되었다. 우리나라보다 30년 빠르고, 세계 어떤 국가보다 카시트 사용에 깐깐한 기준을 세우고 있는 나라가 '오스트레일리아'다.
필자가 사용하고 있는 브라이텍스 플래티넘 프로 카시트 판매 사이트에 표시된 국가별 충돌시험항목이다. 브라이텍스 카시트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4방향 22회 입체충돌테스트를 진행하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안전테스트를 통과하여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카시트 살 때 '오스트레일리아'를 기억해야 하는 이유는...
▶ 카시트 착용 의무가 40년이 넘은 나라 : 세계 최초로 유아 카시트 사용 법제화 국가
▶ 카시트 미착용 과태료가 약 37만원으로 높은 나라 :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카시트 사용
▶ 택시 탑승시에도 카시트를 장착 사용해야 하는 나라 : 택시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 과태료 부과
▶ 카시트 인증이 까다로운 나라 : 호주는 호주에서 인증받은 카시트만 사용 가능
isofix vs 안전벨트
카시트 장착(설치) 방식은?
카시트는 장착 방식에 따라서 크게 isofix와 안전벨트로 구분한다. 지금 엄마 아빠가 어렸을 때를 생각하면 카시트는 보통 차량용 안전벨트로 고정시킨다고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시대는 달라졌고, 우리나라도 2010년 이후 출시되는 차량에 isofix 기능이 기본 제공되고 있다. 즉, 안전벨트보다 isofix(아이소픽스) 카시트를 추천하는 것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시대의 자연스러운 변화라 할 수 있다.
물론 isofix 카시트 사용이 자연스럽게 증가하는 것 역시 장착이 쉽고, 오장착률이 낮아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카시트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관련 글 : ISOFIX 유아용 안전시트 개발사 브라이텍스 플래티넘 프로 카시트 후방 뒤보기 설치방법
isofix 기능(고리)이 탑재된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면 고민없이 isofix 카시트를 구입하면 된다. 만약, 2010년 이전 출시된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면... isofix 브라켓 설치(개조)를 추천한다. 만약, 개조가 어렵다면 차선책으로 안전벨트 카시트를 구입할 수 밖에 없지만...
관련 글 : 안전한 카시트 설치 위해 아이소픽스 브라켓 추가 개조까지 했다
카시트 중고거래, 안전을 먼저 생각하세요
유아용품은 중고거래가 답이라고 말하는 분들이 있다. 아이가 빠르게 자라는 만큼 새걸 구입해도 얼마 입거나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 틀린 말은 아니다. 아기 운동화를 구입하고 3~6개월만 지나도 아기 발이 커져서 못 신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카시트는 중고거래를 추천하지 않는다. 안전하게 사용했거나 구입 후 1~2개월 이전에 판매하는 제품이 있을 수 있다. 특히, 카시트 의무 사용화 때문에 만 6세 미만 아이를 둔 부모님이 카시트를 중고거래하는 경우 제품에 대한 불만족 또는 제품 사용시 문제 발생 여부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카시트 사용 기간 중 교통 사고 발생 여부 등 안전에 중요한 부분을 확인할 수 없다는 점도 카시트 중고거래를 추천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라 할 수 있다. 카시트는 아이의 안전을 위한 것이다. 안전하기 위해서 구입하는 것을 굳이 싸다는 이유로 안전한지 모르는 상태에서 구입한다면... 주객이 전도된 이상한 상황이 아닐까.
가성비 좋은 카시트는?
인터넷으로 상품 구입시 인기 키워드 중 하나가 '가성비'다. 가성비는 말그대로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제품을 말한다. 즉,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하여 원하는 기능 이상의 사용성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보통 가성비라고 하면 '싸다' 또는 '저렴하다'는 가격 기준을 정하지만... 가성비는 '비교적 저렴하게'라는 표현이 더 어울린다. 가성비가 인기 키워드인 이유는 저렴한 가격 때문도 있지만 제공하는 기능 대비 가격이 혜자(?)스럽기 때문이다.
가성비 좋은 카시트를 찾는 부모님들에게 추천하는 모델은 카시트 브랜드의 '프리미엄 카시트'다. 단, 할인을 받아서 조금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야 한다. 가장 비싼 프리미엄 카시트를 '가성비 좋은 카시트'라 소개하는 것은... 카시트의 사용 기간(수명)이 최소 3년부터 최대 5년까지이기 때문!
우리 아이가 태어나 신생아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신생아 바구니 카시트를 만 5세 약 16kg까지 사용한다면... 100만원대 프리미엄 카시트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투자가 될 수 있다. 안전을 생각해 구입하는 카시트의 가성비에서 '가격'만 놓고 평가(판단)할 수는 없다. 프리미엄 카시트는 안전성에서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만큼 가능하다면 가성비 좋은 카시트로 프리미엄 카시트 구입을 추천하는 것이다.
결론은
브라이텍스 플래티넘 프로
앞에서 소개한 카시트 구입 시기, 깐깐한 인증 테스트(국가), 설치 방식 그리고 가성비까지 이 모든 것을 만족시킨 것이 '브라이텍스 플래티넘 프로'다. 신생아 바구니 카시트로 출산과 동시에 사용 가능하며, 아이의 성장에 맞춰 카시트 설치 방향(뒤보기 → 앞보기), 이너시트 사용 여부, 머리 보호대 높이 조절 등이 가능하다. 신생아부터 약 5세(18kg)까지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
브라이텍스는 업계 최초로 무상교환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사고시 동일 카시트 새 제품으로 1:1 무상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브라이텍스 카시트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다.
브라이텍스 카시트 모델 중 '플래티넘 프로'는 프리미엄 카시트다. 전세계 유일 4방향 입체 충돌 테스트 통과, 6-Airbag 측면 보호 시스템, 최신 기능성 원단 써모5 사용, 세계 특허 내장형 리바운드 스토퍼, 6점식 안전벨트 등 우리 아기가 안전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카시트 안전성과 쾌적한 사용성을 제공한다.
신생아 바구니 카시트를 구입 예정이라면 필자가 추천하는 구입 팁을 꼼꼼히 따져보자! 카시트는 왜 브라이텍스(britax)인지 직접 확인하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