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26일 국내에서 접종 중인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75세 이상 접종효과 분석 결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00%, 화이자 백신 93.2%로 백신효과가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홍 직무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대국민 담화에서 "현재 정부가 확보한 백신은 전세계적으로 안전성과 효과성이 인정되어 접종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요양병원, 요양원 등의 어르신과 종사자 예방접종이 마무리되어감에 따라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비율과 치명률이 크게 낮아졌다"면서 "위중증 환자비율은 지난 해 12월 3.3%에서 올해 3월 1.6%로, 같은 기간 치명률은 2.7%에서 0.5%로 대폭 감소했다"고 전했다.
[손덕호 기자 hueyduc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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