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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축구계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한승규는 서울 입단을 위해 이날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당초 일본 J리그 임대를 추진하고 있던 한승규는 목적지를 선회해 서울로 가닥을 잡았다. 한승규의 서울행은 최용수 감독이 강력하게 원해서 이뤄진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따라 한승규의 완전 이적을 추진했지만 협상 과정에서 전북이 부른 이적료가 너무 높아서 임대를 결정했다. 서울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 또한 “이적 시장 마감이 얼마나지 않았기 때문에 속도를 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기 때문에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지난 2017년 울산에서 데뷔한 한승규는 첫 시즌 1골1도움을 기록했다. 프로 데뷔 2년차에 빛을 보기 시작한 그는 2018시즌 울산에서 주전 자리를 꿰차며 5골7도움으로 맹활약했다. 당시 활약을 토대로 한승규는 2018시즌 K리그 영플레이어상을 차지하는 등 실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중원에서 공격적인 빌드업과 축구센스가 뛰어난 그는 전북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으며 가치를 인정받았다. 그러나 한승규는 전북에서 조제 모라이스 감독의 중용을 받지 못했다. 그는 지난 시즌 19경기 2골에 그쳤을 뿐이다.
결국 새로운 도약을 위해 팀을 알아보던 한승규는 J리그행을 모색하고 있었다. 그러나 최용수 감독이 한승규의 임대를 강력하게 희망하면서 국내로 선회했다.
서울은 한승규 영입으로 공격 작업을 풀어나가는데 한층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주세종, 알리바예프, 한찬희, 고광민 등에 한승규의 이름까지 더하면서 미드필더 자원에 무게를 더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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