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단체가 6·25 한국전쟁 69주년을 맞아 북한 당국을 규탄하는 내용의 대북 전단을 기습 살포했다.
25일 자유북한운동연합 회원 8명은 이날 오전 1시쯤 인천시 강화군 양사면 교산리에서 대북 전단 50만장을 대형 풍선 20개에 매달아 북한으로 띄워 보냈다고 전했다.
이들은 풍선에 김정은 정권을 규탄하는 내용의 전단과 1달러 지폐 2000장,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상이 담긴 USB 3000개와 소책자 500권도 담았다.
[이재은 기자 newsflas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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