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트와이스' 말고는 걸그룹 없다, 과장 아님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그룹 '트와이스'가 일본 첫 정규앨범 'BDZ'로 오리콘 일간 앨범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가 12일 공개한 'BDZ'는 당일 오리콘 일간 앨범차트에서 8만 9721포인트로 1위에 올랐다. 선주문량은 26만4000여장에 달한다.
'BDZ'는 일본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등 해외 7개 지역 아이튠스 앨범차트에서도 1위에 랭크됐다.
앨범과 동명인 선공개곡 'BDZ'를 비롯한 수록곡들은 이날 오후 4시 기준 일본 라인뮤직 톱100 차트에서 1위부터 11위까지를 모두 휩쓰는 '줄세우기'를 했다.
'BDZ'에는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타이틀곡 'BDZ'와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지금까지 발매한 세 싱글 타이틀곡 '원 모어 타임' '캔디 팝' '웨이크 미 업', 또 싱글 2집 '캔디 팝' 수록곡인 '브랜드 뉴 걸', 트와이스가 현지에서 부른 첫 영화 주제가이자 '잭슨5' 원곡을 커버한 '아이 원트 유 백' 등이 실렸다.
타이틀곡 'BDZ'는 '불도저'의 약자로 '눈앞의 큰 벽도 '불도저'처럼 부숴 나가며 앞으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박진영은 "'BDZ'는 트와이스 팬클럽인 ‘원스’와 트와이스가 함께 부를 수 있는 응원송을 만들고 싶어 탄생하게 된 곡"이라고 소개했다.
트와이스의 일본 내 인기는 폭발적이다. 지난해 6월 데뷔 베스트앨범 '#TWICE', 10월 첫 싱글 '원 모어 타임', 올해 2월 싱글 2집 '캔디 팝'으로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3연속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싱글 3집 '웨이크 미 업'으로 해외 여성 가수 싱글 중 최초로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또 지난 2월 제32회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에서는 신인 가수로는 최초로 5관왕을 석권했다. 현지 데뷔 불과 8개월여 만에 앨범 출고량은 100만장을 돌파했다.
트와이스는 'BDZ'발매를 기념해 현지 4개 도시, 9회 공연하는 첫 아레나 투어를 펼친다. 29~30일 지바 마쿠하리 이벤트홀을 시작으로 10월 2일과 3일 아이치 일본 가이시홀, 12~14일 효고 고베 월드 기념홀, 16일과 17일 도쿄 무사시노무라 종합 스포츠 프라자 메인 아레나를 돈다. 티켓은 이미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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