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는 16일 카카오T 일반택시에 적용되는 '프로 멤버십'을 출시했다.
프로 멤버십은 ▲실시간 수요지도 ▲지도뷰 콜 카드 ▲단골 손님 관리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이 담긴 부가 상품이다. 특히 택시기사가 선호하는 지역을 설정하면 이와 관련된 승객 호출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목적지 부스터' 서비스가 골자다.
카카오모빌리티의 가맹택시 '카카오T블루'는 승객의 목적지와 관계없이 자동 배차돼 택시기사 사이에서 선호도가 갈렸으나, 프로 멤버십을 이용하면 자유롭게 택시를 운행하되 원하는 호출을 빠르게 받을 수 있다.
멤버십은 월 9만9천 원으로, 6월까진 할인금액인 5만9천 원에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선착순 2만 명에 한해 첫 가입 한 달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다만, 멤버십에 가입하지 않아도 카카오T는 기존과 같이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택시 기사님마다 플랫폼 사용 방식이 다양해 각자의 수요에 맞춰 멤버십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며 "지속해서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고, 다양한 옵션들을 추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멤버십 가입 여부와 호출 배차는 전혀 관계가 없으며, 해당 상품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카카오T 택시는 기존과 같이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윤지혜 기자(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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