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하고 여행가라"...인천공항서 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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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7.05.07. 오후 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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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인천국제공항에서 해외 여행객을 상대로 투표를 하라며 행패를 부린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재물손괴와 폭행 혐의로 47살 양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양 씨는 지난 2일 아침 6시 반쯤 인천국제공항 3층 출국장 근처에서 무인탑승 절차 기기 5대를 부수고 자신의 여행용 가방을 타이완 관광객에게 던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양 씨는 당시 술에 취한 채로 출국을 앞둔 여행객들에게 투표도 안 하고 해외여행을 가면 되겠느냐고 소리를 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신질환을 앓은 양 씨는 과거에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력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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